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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7월 9일 14시 05분 등록
공감한다는 님의 말에 더욱 공감이 갑니다^^
여기에 글을 남기기까지 저 또한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했는지 모릅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제가 구본형 선생님의 생각과 글들을 접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마음의 불편함없이 그저 편안히 돌아가는 일상에 때론 사회의 부적절한 부조리에 조금 항거하며 술한잔에 또다시 일상으로 안주했을겁니다.
사실 구본형 선생님의 말씀이 조금은 이상론적이지 않을까 생각하지 않은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한것은 구본형 선생님이 편안히 잘 돌아가는 우리들의 일상에 '마음의 불편함'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무시 할 수 없는 마음의 불편함 - 지금 그렇게 사는건 제대로 사는게 아니야라고 말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던 겁니다. 구본형 선생님이 던진 화두를 잡아 보기로 했던거죠. 변화 ,자기혁명, 재능,자아,성공...등.
어떨때는 사실 책을 집어 던지고 싶을때도 있었습니다. 왜 이책으로 인해서 내 마음이 이토록 불편해야하는가 싶어서...의문을 계속 잡아두는것도 참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하지만 구선생님이 인용하신 릴케의 말처럼 '의문속에 있다보면 언젠가 답속에 있을거라는' 말이 참 힘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남긴 의문은 제가 가진 많은 의문중에 일부에 불과 합니다. 제대로 된 질문을 아직 만들지 못했기에 조금씩 의문들을 삭이고 있는중입니다.
님에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힘들어도 의문을 계속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 또한 지금 의문속을 헤매이고 있습니다. 의문을 던지니 구선생님이 조언도 해주시니 의문을 잘 버무리다 보면 한가닥 답을 얻을지도 모르겠네요.

얼마전 전경린의 소설 '열정의 습관'을 읽었는데 이런 구절이 있더군요.

"당신을 늘 생각했습니다.하루하루 살아가는 내내,
내가 왜 이토록 당신에게로 가지 않고 날마다 다른 길을
걷고 있는지 서글퍼져서 눈물 흘리곤 했습니다."
물론 사랑에 관한 내용 이였지만 변화라는 의문속에 있는 저에겐 이렇게 와닿았습니다.

"나의 길을 늘 생각했습니다.하루하루 살아가는 내내,
내가 왜 이토록 나의길로 가지 않고 날마다 다른 길을
걷고 있는지 서글퍼져서 눈물 흘리곤 했습니다."

나는 이렇게 울고 싶지 않습니다. 나의 길을 빨리 찾아 웃으며 평생 살고 싶습니다. 지금 제가 많은 의문들을 제 자신에게 던지는 이유입니다.
시원한,가슴 뻥 뚫리는 답을 얻을때까지 님과 함께 의문속에 있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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