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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31일 04시 49분 등록
   한겨레에서 구본형 님의 기사를 접하고 님이 쓰신 책들을 찾아 읽으면서 "전율"을 느끼곤 했습니다.
 나도 변화하리라!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쓰리라 다짐하고 얼마간은 실천에 옮기기도 했습니다만, 2년 넘게 마음뿐, 실천이 안됩니다. 사십이 다 되어가는 여덟, 다섯 살 두 아들의 엄마이며, 고달픈(?)  영어교사입니다.  늘 마음을 가다듬으며 좋은 선생이 되고자 노력합니다. 그러나 기쁨과 보람보다는 좌절이 늘 마음을 누릅니다.   그럴 때마다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가 솟아오르지만 당장 해결해야 하는 일들에 밀려나 버립니다.  정신없는 학교일과를 끝내면 엄마 역할이 기다립니다.  틈틈이 책을 읽지만, 늘 부족하게 느껴지는 영어인지라 글쓰기는 영어공부에 또 밀려납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경남입니다. 혼자서는 정말 글쓰기 안 될 것 같습니다. "연구원" 생활을 할 수 있을까 혼자 생각하다가 여쭈어 봅니다. 지방에서, 아이키우는 직장인으로도 할 수 있을까요? 받아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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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10.31 20:41:10 *.36.210.167
문은 언제든지 활짝 열려있습니다.(아마도 향후 5~6년 간은 크게 바꾸시지 않으실 거예요.) 훌륭하시네요. 열심히 살아가시면서도 더 나은 진화를 꿈꾸시는 것을 보니 말예요. 이곳에 따로 큰 제한 따위는 없습니다. 다만, '가장 우선하여 연구원 과정과 자신이 세운 목표에 최선을 기울일 수 있겠는가?' 하고 자신에게 절실하게 물어보아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지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기적으로나 거리로나 여러 가지 제반 형편상 잘 가늠하여 살펴본 후에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또한 누가 받아주고 안 받아 주고를 떠나 일단 시작한 연후에는 스스로가 품은 꿈 길을 향해 도달할 때까지 하염없이 헤쳐 나갈 수 있는 정신력과 실천력을 갖추어야 하는 곳이요, 그러한 의지를 가진 벗들과 따로 또 같이 함께하며 더불어 나누고 도와가는 온기와 사랑이 피어나는 곳이지요. 그러나 이런 저런 사정으로나 형편상 제대로 임하지 못하면 시작하고도 저와 같이 농땡이나 부릴 가능성이 있을지 몰라요.^^ 잘 숙고하시어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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