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고민

여러분이

  • 구본형
  • 조회 수 1527
  • 댓글 수 2
  • 추천 수 0
2004년 12월 7일 07시 50분 등록

지금하는 일에 지쳐 다른 길을 모색하는 분들께 늘 드리는 말이 있습니다.

첫째, 가고 싶은 길이 있는가 ?
둘째, 없다면 떠나지 못한다. 지금 일과 화해하든지 아니면 지금 일을 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라.
셋째, 있다면 그 길을 먼저 모색하라. 그러나 지금 일과 병행하라.
넷째, 언제 떠날까 ? 새로운 길에서 빛을 발견한 경우에만 떠나도록 하라. 떠날 수 있는 사람들은 많이 준비한 사람들이다. 준비없이 떠나는 사람들은 길 위에서 고생한다. 고생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 고생이 심하면 올바른 결정이라도 지켜내기 어렵고, 그래서 다른 시도 조차 포기하게 된다.

그러나 패션 MD의 길을 오늘 부터 준비하되 , 하던 일을 계속 하세요. 일 끝나고 학원을 다니거나, 관련된 책을 읽고, 관계된 사람들과 휴먼넷을 만들어 가며 물어보고 공부하세요. 그러다 보면 ' 이 길이 내길일까 ?'에 대한 자신의 답이 가능해 지지요. 그 길이 내 길 이면 그때 다 털고, 모든 것을 새로운 일에 투입하세요.

오늘 하고 있는 일과 미래의 일을 늘 연결하려는 노력을 하세요. 예를들어 아이들의 경우 한나하나를 보고, 그 아이에게 맞는 옷을 머리 속에 그려 보세요. 옷 사의의 배치와 어울림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한 아이가 머플러가 하고 왔다면, 그 머플러에 가장 어울리는 옷차림을 그 반아이에게서 찾아 보세요. 하루 속에서 진행되는 모든 것을 새로운 일의 관점에서 보게 되면 하루가 살아 날 것이고, 흥미있을 것이고, 눈이 에리해질 것이고, 더 공부하고 싶을 것이고, 흥분할 것이고, 그러면 살아 있는 공부가 될 겁니다.
IP *.229.146.34

프로필 이미지
글쓴이
2004.12.08 21:34:20 *.221.90.34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삶의 의욕이 생기네요.
프로필 이미지
성태용
2004.12.09 10:51:51 *.241.147.30
꿈이있다는건 미래가 있다는겁니다. 자만하지 않고 꿈을 위해 조금씩 전진하면서 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을 하세요, 도전도 필요하고, 좌절도 필요합니다. 지금하시는 일을 이렇게도 생각해보세요 "내가 자식을 낳고 기를때 꼭 필요한 공부를 한다고" 발상의 전환이 무엇보다 필요하겠죠, 당장은 하고싶은 일을 한다는건 현실적으로 좀 무리가 있는것 같구요, 저녁에 조금씩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공부하는건 어떨런지요, 중요한건 그 꿈을 접지않고 꾸준히 해 나가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미래는 자신의 선택으로 이루어진다고, 그리고 준비를하고 도전을 해야만 그꿈을 이룰수 있습니다. 조금은 냉정하게 생각하시고, 5년후의 자신을 그려보세요, 인생은 길다고 봅니다. 아무쪼록 꿈이 현실이 되었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건강하시구요^^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0 -->[re]시간을 팔아 번 돈으로 편안함을 사지는 말기 바랍... 구본형 2004.12.15 1588
1409 말좀 들어주세요.. [1] 인디안인형처럼 2004.12.17 1588
1408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퓨리티 2004.03.10 1589
1407 -->[re]선생님! 젊은 청년의 고민입니다.. 구본형 2004.09.15 1589
1406 -->[re]목표와 어울림 [1] 구본형 2004.10.10 1589
1405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의 차이 jin 2003.11.11 1590
1404 -->[re]적성을 찾은 사람들 구본형 2004.08.25 1590
1403 -->[re]적극성의 한 예 구본형 2004.09.04 1590
1402 답답하여 씁니다. [1] 김구름 2004.10.18 1590
1401 -->[re]때로는 아무 생각없이 그 일을 하는 것이 [1] 구본형 2005.04.13 1590
1400 ---->[re]고맙습니다... 사회초년생 2004.04.27 1591
1399 사자같이 젊은 놈들 [1] 오영근 2005.08.18 1591
1398 구소장님의 의견을 구합니다. [1] 이봉수 2005.12.19 1591
1397 불안 ** 2003.08.10 1592
1396 허희영님, sun님 두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oy 2005.05.11 1592
1395 -->[re]서평은 읽은 책에 대해 쓰는 것, 누구나 쓸 수 ... 홍승완 2005.09.07 1592
1394 -->[re]세 가지 : 의지, 재능 or 가치관, 창조성 홍승완 2004.01.06 1593
1393 ---->[re]희영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happy 2004.06.19 1593
1392 -->[re]타고난 기질을 계발하세요 [1] 구본형 2005.01.19 1593
1391 사람사귀는게 힘드네요 [2] 김완수 2005.02.26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