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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8월 11일 16시 10분 등록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 몇자 남깁니다..
저도 20대후반의 청년이구여..지금 한학기를 남겨둔 대학 4학년입니다.
나름대로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간절히 찾고 있는중이구여..
님의 마음의 상태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건 분명 위기일뿐 실패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님께서 하실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마음을 편안히 하고 찾아보시길 바랄께여..
님은 아직 젊습니다...
말년에 명예퇴직을 당해 앞길이 찹찹한 분들보단...
분명 열정도 있구..젊음도 있습니다...
그냥..위로하려는 말로 듣지 않으셨음 합니다...
저또한 님과 똑같은 세상속에 똑같은 상황과 불확실성에서 살고 있으니까여..
하지만, 분명한 건..님의 자신에 내한 그런 투자가 분명 헛되지 않을거라는 것입니다..
몇일 푹 쉬다 오세여...거기서 자신을 먼저 찾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으세여..
이 세상에 태어나 가장 불행한 것은 평생동안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산다는 것이고. 더욱 불행한 것은 그 일마져 자신을 져버릴때라고 합니다...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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