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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월 18일 17시 14분 등록

고민의 발단은 지금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시작합니다. 불행이 감지되는 것이지요. 지금 이곳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 마땅히 갈 곳이 없을 때 고민은 심화 됩니다. 불행이 깊어지는 것이지요.

대체로 적용되는 일반론이 있습니다. 부르는 곳이 있이 떠나는 것이 최상책입니다. 부르는 곳은 없지만 찾아가야 할 곳이 있으면 중책입니다. 갈 곳이 없는 데 나오는 것은 하책입니다. 고생을 많이 하겠지요. 그러나 어떤 경우는 '떠남' 자체가 목적일 경우도 있습니다.

아직 장가가지도 않았고, 지금 있는 곳이 전혀 마음에 드는 곳도 아니니, 한 번 마음대로 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지금이 아니면 해보기 어려운 것이니까요. 그러나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일 역시 떠나는 일 보다 더 급하고 절실한 것이니 치열하게 찾아 보세요. 마침 ' 변화경영 이야기' 속에 여러분들이 자신의 사례를 적어 놓은 것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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