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답변이지만 몇 자 올리겠습니다.
님께서 질문하신 질문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자기계발이 아닌 지금 보다 나아지기 위함을 찾아야 할 것 입니다.
책을 읽는다고 자기계발이 되는 것도 아니고
학위를 취득한다고 자기계발이 되는 것도 아니고
사회 혹은 직장이 원하는 스킬을 연마하는 것도 자기 계발은 아닙니다.

그저 이렇게 살지는 말자.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이고
머리가 아닌 가슴이 이끄는 대로 살려 노력하는 것이 자기계발 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정직성이고
과거와의 투쟁이 필요한 것 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비유를 들자면
독화살을 맞았는데 그 화살이 누가 쏜 것인지
그 화살이 어느 방향에서 날아왔는지
그 화살의 화살촉은 어떻게 생겼는지
그 화살대는 어떤 재질인지
화살깃 또한 어떤 재질인지
등을 궁금히 여기시겠습니까?

지금 급한 것은 독화살을 뽑고 치료하는 것입니다.
이론적 접근은 가급적 하지 마시고
그저
머리 보다는 가슴으로
가슴 보다는 발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이 너무 어렵군요...

가치란 추상적인 개념입니다. 가치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값어치’의 준말로서 어떤 사물이 지니고 있는 의의나 중요성을 말합니다. 그것은 인간의 감정이나 요구 그리고 관심을 충족시키는 정도를 통해서 결정되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재미나 긍정적인 관계, 습관, 신념 등은 가치를 나타내는 한 형태이며 조금은 구체적으로 표현되어진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가치는 ‘만족’ ‘인정’ ‘대가’라는 것을 통해서 의미있게 됩니다.

삶에 있어서 가치는 개인의 욕망을 충족 시켜주는 재화의 중요 정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형태로 존재하는 가치는 살아가면서 성장하는 환경의 영향과 그 안에서의 경험과 학습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가치는 추상적이고 개념적인 표현이기 때문에 개인에 따라 차이가 많다. 또 집단이나 사회, 문화에 따라 형성되기도 하며 역사적 시간과 공간에 따라 형성되기도 합니다.

재능이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소질과 능력입니다. 학습과 훈련 없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신체적, 사회적, 문화적 기능들을 말합니다.
근본적으로는 재능은 가치와 무관합니다. 상대적으로 생활을 영위하면서 효율성과 효과성을 보여 줄 때 즉 개인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때 가치가 발생합니다. 재능이 사회적으로 승인되어 질 때 재화로서의 가치가 발생하며 개인에게는 ‘만족’ 이라는 충족함과 함께 사회적으로 ‘인정’과 ‘대가’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원칙이란 어떤 것들의 근본이 되는 원리로서 일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기준이 되는 것들을 말합니다. 개인으로 보자면 삶을 살아가면서 필요로하는 기준이 되는 행동방식과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사명감이란 주어진 임무나 삶에 대한 태도를 말합니다. 수행하는 태도를 통해서 높다 낮다 혹은 있다 없다 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Q1.가치란 뭔가요?(정확한 기준) 어떻게 언제 발견이 되어지는 것일까요?
=> 사회 또는 문화적 집단이 부여하고 있는 의미나 중요도의 정도로서 그것이 높을수록 가치가 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개인이 사회나 문화에 영향을 받지만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개인적 가치는 개인적인 욕구가 환경이나 관계의 영향보다 더 강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Q2.가치와 재능(예:달리기를 잘한다)은 무슨관계인가요? 혹은 재능은 가치에 어떻게 반영이 되는것인가요?
=> 재능은 개인에게 만족으로 반영되어지고 사회적으로는 ‘인정’과 ‘대가’ 로서 반영되어 집니다. 달리기를 아주 잘하면 개인은 남보다 더 낫다는 즐거움을 즉 만족을 주게 되어 가치가 발생하고 그러한 재능이 시합에 나가서 높은 성과를 보이면 사회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대리만족’을 주게 되므로 ‘인정’ 받게 되고 보상과 같은 대가를 얻게 되므로 가치가 발생합니다.
Q3.가치와 좋아하는것(예:구하는걸 좋아한다.)은 어떤 관계인가요? (예를 들어 가치리스트가 있다면 '좋아하는것을 한다'가 5순위. 이렇게 있을수 있는건가요?)
=>그럴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개인의 욕구이고 그 욕구를 충족시켜주면 그 개인에게는 가치있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타인에게,, 혹은 사회적으로는 그렇지 않더라도...

Q4.가치와 재능(달리는것을 좋아한다), 좋아하는것(축구하는걸 좋아한다)이
한곳에 있는것이 아닌가요?('가치리스트에 재능과 좋아하는것 이 들어 있는것인가요?) 만약 같이 있는것이라면 어떤 형태로 있는건가요? 혹은 어떤 형태로 있을수 있나요?
=> 재능이 개인의 만족과 함께 타인의 만족도 충족시켜줄 때 통합되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백남준의 전위예술은 초기에는 개인의 만족과 일부 예술인의 인정이었지만 후에는 대중적인 인정으로 말미암아 사회적으로 존중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Q5.이런가치와 사명은 무슨관계인지가 궁금하네요.

또 원칙이란 가치와 같은것인가요? 같지 않은것이라면 어떤 관계를 가지는 것인가요? 어떻게 가치에(혹은 가치리스트에) 원칙이 이용되는것인가요(혹은 어떤 관계를 가지는것인가요?)

=> 개인적인 가치를 사회적인 가치와 일치시켜가는 것을 말합니다.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것은 개인적인 욕구지만 동시에 세계적인 선수가 되면 국위선양이 되기 때문입니다. 국가나 집단(소속팀)은 개인이 유능한 선수가 되도록 지원하므로 그는 그러한 사회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어야 할 의무 즉 사명감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가치와 연관한 ‘원칙’은 ‘상식’ 과 같이 사회적 보편성을 근거로 형성되는 것이므로 때때로 동일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은 가치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편법으로 (원칙없이) 많이 벌 경우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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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인 삶 속에서 개인은 환경이라는 복잡한 관계와 구조에 얽혀 있으므로 반드시 ‘위치’와 ‘역할’이라는 것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것이 곧 개인의 의미이며 가치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개인은 사회 자체가 공유하고 있는 것(사회정의, 규범, 관습 등...)으로부터 거리의 여부에 따라 긍정적, 부정적 반응과 즐겁고 행복한과 두렵고 불행한 정서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부화뇌동: (남이 하니까 나도 하는)’ 사회적 가치의 맹목적인 추종이고 ‘독불장군’은 지나치게 개인적 가치에 치중되어 있는 한 예일 수도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개인적인 가치를 중요시하되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