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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월 8일 16시 40분 등록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구본형 선생님,,,

내가 왜 그렇게 했는지,

나 스스로도 나를 이해시키지 못하겠는 일을,

그래서 자신을 많이 자책하고 괴로운 일들을,

남에게,,,, 가족에게, 친구들에게,,,,

설명해야 할때, 어떻게 이해시켜야 되나요?


구본형 선생님,,,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그냥,

나도 날 이해못하겠다고,,,,

그래서 나도 정말 괴롭다고,,,,,

그냥 그때 모든게 너무 두려웠다고,,,,

그냥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아무리 그것이 진실이라도

다들 그렇게 받아줄 수 있을지...

어차피 남의 일인 내 얘기를 내 진실만큼 이해해줄 수 있는지..


이럴땐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침묵을 지키는 것이 낳은 건가요?...

정말 선생님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이런 마음 자체가 약한 마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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