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524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본인이 보낸 편지 중 아래 부분을 옮겨 왔습니다. 한번 읽어 보세요.
"(신방과 등등의 이야기를 했지요..) 또 건축학 이나 실내 건축학을 전공해서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는 것을 꿈꿨던 적도 있습니다. 원래 창의적인 직업에 대해 선망했었고 소질이 전혀 없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 나이에 도전하기는 모험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주춤하게 되었습니다.
5년 전 쯤에도 비슷한 수준의 대학에 경영학과와 법학과 중 고민하다가 포기한 전력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에 와서는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그때 학업을 마쳤다면 현재의 저에게 큰힘이 될텐데 하는 생각에 괴롭습니다. "
내 생각으로는 아직 본인의 기질과 적성 그리고 꼭 하고 싶어 목을 매는 분야가 정해져 있지 않응 것 같군요. 5년 전 경영학이나 법학의 길을 갖비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구요. 유감스럽게 5년이 지난 지금에는 경영과 법학에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군요 . 문학 보다 실용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제외하면 말이지요.
영문과를 잘 졸업하세요. 그대신 지금 관심이 있는 디자인, 실내건축 인테리어 등등에 대한 영문 자료를 검색하고 많이 읽도록 하세요. 필요하면 인테리어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보고요. 그러면 그걸 좋아하는 지 아니진 알게 되요. 그게 정말 좋으면, 대학원에서 공부하도록 하세요. 그때는 유학을 가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지요. 영어권과 독어권의 유학을 위한 준비도 해보세요. 그러나 지금 편입한 영문과는 졸업하세요. 모두 영어를 잘하는 것 같지만 정말 잘하는 사람들은 드물어요. 정말 잘하도록 하세요. 그러면 앞으로 5년 후에 후회 안할 겁니다.
IP *.229.146.49
"(신방과 등등의 이야기를 했지요..) 또 건축학 이나 실내 건축학을 전공해서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는 것을 꿈꿨던 적도 있습니다. 원래 창의적인 직업에 대해 선망했었고 소질이 전혀 없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 나이에 도전하기는 모험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주춤하게 되었습니다.
5년 전 쯤에도 비슷한 수준의 대학에 경영학과와 법학과 중 고민하다가 포기한 전력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에 와서는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그때 학업을 마쳤다면 현재의 저에게 큰힘이 될텐데 하는 생각에 괴롭습니다. "
내 생각으로는 아직 본인의 기질과 적성 그리고 꼭 하고 싶어 목을 매는 분야가 정해져 있지 않응 것 같군요. 5년 전 경영학이나 법학의 길을 갖비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구요. 유감스럽게 5년이 지난 지금에는 경영과 법학에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군요 . 문학 보다 실용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제외하면 말이지요.
영문과를 잘 졸업하세요. 그대신 지금 관심이 있는 디자인, 실내건축 인테리어 등등에 대한 영문 자료를 검색하고 많이 읽도록 하세요. 필요하면 인테리어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보고요. 그러면 그걸 좋아하는 지 아니진 알게 되요. 그게 정말 좋으면, 대학원에서 공부하도록 하세요. 그때는 유학을 가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지요. 영어권과 독어권의 유학을 위한 준비도 해보세요. 그러나 지금 편입한 영문과는 졸업하세요. 모두 영어를 잘하는 것 같지만 정말 잘하는 사람들은 드물어요. 정말 잘하도록 하세요. 그러면 앞으로 5년 후에 후회 안할 겁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90 | -->[re]반복되는 구직과 꿈의 실현의 갈등-같은 고민을 가... | ☆쑤기 | 2004.08.03 | 1597 |
1389 | 언제 그만 둬야 하나요? [5] | 과연~ | 2004.12.07 | 1597 |
1388 | -->[re]여행과 직업 | 구본형 | 2004.12.12 | 1597 |
1387 | -->[re]변화관리 전문가의 career path | 구본형 | 2005.03.30 | 1597 |
1386 | -->[re]가르칠 수 있는 기회는 많아요 | 구본형 | 2004.01.28 | 1599 |
1385 | -->[re]영어 공부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 이승필 | 2004.08.26 | 1599 |
1384 | -->[re]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 라르고 | 2004.09.07 | 1599 |
1383 | -->[re]갈 길은 지금 어디 있는지를 알아야... [3] | 허희영 | 2004.11.16 | 1599 |
1382 |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 해돋이 | 2005.09.05 | 1601 |
1381 | 바보같지만... | annette | 2003.09.26 | 1602 |
1380 |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의 차이 | jin | 2003.11.11 | 1602 |
1379 | 나를 지배하는 부정적인생각들.. | 조나단 | 2004.06.23 | 1602 |
1378 | ---->[re]감사드리구요 영혼은 절대 팔지않을거예요. | 최 임 순 | 2003.08.20 | 1603 |
1377 | ---->[re]모르긴해도 아마 다 그럴걸요 | 김종기 | 2003.09.26 | 1603 |
1376 | 목표가 없어서 고민 | 고민이 많은 사람 | 2004.03.10 | 1603 |
1375 | -->[re]저 역시 그 길을 걸었었습니다 | 솔 | 2004.06.22 | 1603 |
1374 | -->[re]살아봐야 삶이 되지요 | 구본형 | 2003.11.08 | 1604 |
1373 | -->[re]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순간 [2] | 허희영 | 2005.02.14 | 1604 |
1372 | 오랫동안의 휴가 | 김경옥 | 2003.09.06 | 1606 |
1371 | 변하고 싶어요 | 왕태진 | 2005.06.13 | 1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