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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대학시절 선배로부터 선생님의 책을 들은 이후 제가 참 닮고 싶은
분이라는 생각을 많이 접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진로 고민을 놓고 상담을 드리려합니다.
저는 현재 28살 직장인 미혼 이구요,
직장생활한지는 이제 3년차가 되어갑니다.
대학 학부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는데 광고 모니터 계통의 일을
하고 있구요,직장은 큰 비전은 없지만 안정적입니다.
직장생활에 대한 매너리즘때문도 그렇고,
정말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준비도 그렇고...
그러다가 올초 학사편입...작년말 회사일이 너무 바쁜 관계로
대학원 시기를 놓쳤더군요. 그래 다른 학교 학사편입을 했는데
지금 임시 등록은 해놨지만 갈등입니다.
부모님께서 물질적인 것도 그렇고 결혼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걱정을 하고 계시는데 과연 제가 어떤 현명한 선택을 할수 있을지.
일을 저지를때는 몰랐는데 막상 저지르고 나니까 이제 어떤 결정을
하는것이 옳은지...학교를 다니게 되면 물론 직장은 그만두어야 하구요.
그 학과가 소비자심리 쪽이라 졸업이후 취업도 알수 없는 실정입니다.
한가지를 얻기위해서 포기해야하는 게 물론 있겠지만.
과연 이것을 등록해야하는지,
아님 다시 대학원을 기다렸다 가야하는지.
다시 그러면 너무 늦어지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일단 겉에서 본 배움의 과정과 실질적인 과정이 다를수도 있는데
대학원을 시작하는게 너무 버겁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고.
다시 준비해서 가기엔 얼마큼의 자신이 있을지 알수도 없고.
새로운곳을 가면 일단 제가 하고 싶은 공부.
제가 예전에 가고자 했던 학교로 간다는 것외에는
많은 위험부담이 있는데 어떤 판단을 해야할까요?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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