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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9일 11시 34분 등록
야바위판 같은 세상에 뛰어 들고 싶지 않다던 어느 연출가의 말처럼
나 역시 그렇게 살고 싶었는데...

야바위 같은 세상에 뛰어들어 나는 그래도 야바위 같은건 안 치고 살겠다고
하니 세상 사람들이 비웃는다.
야바위판에 끼어 들었으면 야바위를 쳐야지 혼자 고고한 척 말라고..

나도 그들처럼
적당히 눈감고 적당히 모른 척하며 살고 싶다.
쿨하게...

세상이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말라는 롱펠로우의 말을 깨닫는 나이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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