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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원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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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수 0
2011년 5월 18일 01시 13분 등록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37되었고.. 가정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저에겐 꿈이란게 없었던것 같습니다... 가끔씩 많은 사람들과 말을 나누다 보면 꿈이란 주제가 나오고 다른분들은 다들 자기의 꿈이 있지만..   저는 아직까지 제가 찾아야 하는 꿈을 못찿고 있습니다..제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못찿는 다고 말해야 겠지요?;;;

다른분들이 보실때는 별거 아니실지는 모르시겠지만...  저는 무엇인가에 한번 몰입하면 끝까지 하지 않고는 잠을 못자는 성격인지라...   꿈을 찿는다.. 라는 저 자신의 생각에 아주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저의 꿈을 찿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영원히 풀리지 못할것 같기도 하구요...

37살이 적다면 적을수 있고 많다면 많을수도 있지만 처자식이 있는 입장에서 제가 하고싶은 공부도 운동도 마음껏 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다시 공부하고 싶지만...   매달 수입은 있어야 겠고..   그렇다고 지금 다니는 직장이 저의 적성에 맞지도 않구요..

ㅎㅎ  형님, 삼춘, 등등..  가끔 제가 생각해도 너무 어리석은 질문이긴 하지만... 누군가는 확실이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다 하는 확실한 지침이 있다면 저의 길을 너무 늦기전에 좀더 빨리 찿을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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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지기
2011.05.20 13:05:35 *.161.131.234
나원참님.
나이가 37세라 하셨죠. 저도 그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완벽하게 꿈을 달성하지는 않았지만
저의 과거를 보는것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남들이 알만한 대기업에 엔지니어로 입사했습니다. 입사10년까지 저도 꿈도 없이 그냥그냥
하루하루를 나름대로(?) 충실히 살려고 했지요. 그 와중에 MBA 공부도 해보고, 해외유학도 생각하고
호텔경영도 생각해 보다 어느덧 39살이 되었지요. 우연한 기회에 해외주재원을 가게 되었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귀국할 즈음에 독서모임을 통해 다시한번 꿈을 생각하게 되었고, 과감히
엔지니어에서 영업쪽으로 전환을 했습니다. 그때 생각해보면 영업경험 전혀 없었지만, 마음속에
한번 해보고 싶은 순수한(?) 열정으로 2년을 고생해서 다시 영업담당 주재원으로 현재 해외에 있습니다.
애기가 좀 길었는데 드리고 싶은 말씀은 본인의 꿈은 누구도 꿀수 없으니 본인이 좀더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며, 저는 독서를 통해 꿈을 구체화할수 있었습니다. 일단 고민하고, 책을 통해,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
적극적으로 꿈을 꾸도록 본인이 노력해야 한다는 겁니다.

우습지만, 저는 나이가 40대중반이며, 현재 또 다른 꿈을 꾸기위해 후반의 인생을 위한 꿈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언제나 꿈을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이곳 사이트에 있는 단군의 후예에 가입해서
꿈을 구체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나원참님의 경우처럼 꿈이 구체화되지 않아 고민하고 있는 그 자체가, 고민스러워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 
자체가 아직도 희망의 불꽃이 지지않다는 증거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한일보다 하지않은 일이 제일 후회됩니다. 사소한 것부터 하나씩 바꾸고 변화하도록
노력하세요... 이 답변이 정담은 아니지만 , 저도 그때 37살때 고민했던 선배로서 몇자 적었습니다.....

P.S: 아무리 고민스러워도  말이 씨가 됩니다. 필명부터 고치는 작은 실천부터 하는 것이 좋을 듯....
        나원참이라는 이름은 부정적이고, 자조적인 느낌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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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
2011.05.21 12:32:31 *.129.148.51
구본형선생님의 "나를찾아 떠나는여행"이 6월4일~6일까지 진행된다고 공지되어 있네요.
3년전에 저도 같은고민으로 참여해서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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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8 11:23:38 *.26.2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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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31 19:13:43 *.6.1.181
나원참님!
먼저 꿈을 찾으려는 고민에 응원을 보냅니다.
세상에는 꿈을 찾으려는 의미도 노력도 열망도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꿈을 찾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서 문제될 것도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꿈을 꾸고 열망하는 삶도 그렇지 않는 삶도 다 삶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 또는 이루고 싶은 꿈을 갖고 싶다는 마음과
그러기 싫고 귀찮다는 마음 , 아니면 도무지 무엇이 나의 꿈인지 방황하는 마음 모두 나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 하나 하나를 모두 인정해주려고 하는 마음과 함께
조금씩 꿈을 품어 갈 수 있다면 좋은 일일 겁니다.

저역시 나원참님과 비슷한 무렵에 비슷한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어떤 모습이면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할 것 인가 ? 등
답이 없는 듯한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하면서 많이 머리 아팠던 시간들...

구본형 선생님과 함께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 참가함으로써 본격적인 고민이 시작되었고
그로부터 많이 아프고 힘든 적도 많았지만.
이제 서서히 그 나락으로 부터 벗어나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향해 조심스런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먼저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먼저 자신에게 솔직히 친절하게 묻고 독서,여행,사색, 등을 통해
자신에 대해 바라보고 조명하는 노력들 하나하나가 언제가 결실로 나타나리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신앙생활, 독서,MBTI 등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성격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MBTI는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훌륭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 대한 이해과 성장, 꿈을 향한 도전의 발걸음이 언젠가 큰 결실로 나타나리라 확신하며
건강과 행복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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