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안인형처럼
- 조회 수 1371
- 댓글 수 1
- 추천 수 0
하나마나 한 얘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너무 힘드네요.
회사에서 노골적으로 무시당하는 상황, 애써 저를 부정하고 후배를 끌어올리려는 상사... 제가 부족해서겠지요.
그런데 제가 그걸 인정할 수 없는 건, 처음부터 저는 한계단 아래에서, 후배는 두계단 위에서 시작하게 하고는, 그것도 능력이 아니라 남자라서...
이모든 걸 극복하려면 남들 한번 노력할 때 저 열배 더 노력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 그동안 너무 지쳤네요.
다 참고 기껏 끌어올려놨더니, 다시 제자리... 이거 정말 불공평합니다.
그리고 이젠 그 불공평함과 억울함에 자꾸 비뚤어지고, 그 비뚤어짐에 "역시~~"라는 반응이 돌아오는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드럽고 치사하니까 안 드럽고 치사한 곳으로 가야하는 건가요?
그렇지 않을 거면 참고 저를 단련하라 하시겠지요..
계란이 먼전지 닭이 먼전지 모르겠지만, 약한 자는 웁니다.
속이 까맣게 타네요..
IP *.30.253.10
그런데 저는 너무 힘드네요.
회사에서 노골적으로 무시당하는 상황, 애써 저를 부정하고 후배를 끌어올리려는 상사... 제가 부족해서겠지요.
그런데 제가 그걸 인정할 수 없는 건, 처음부터 저는 한계단 아래에서, 후배는 두계단 위에서 시작하게 하고는, 그것도 능력이 아니라 남자라서...
이모든 걸 극복하려면 남들 한번 노력할 때 저 열배 더 노력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 그동안 너무 지쳤네요.
다 참고 기껏 끌어올려놨더니, 다시 제자리... 이거 정말 불공평합니다.
그리고 이젠 그 불공평함과 억울함에 자꾸 비뚤어지고, 그 비뚤어짐에 "역시~~"라는 반응이 돌아오는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드럽고 치사하니까 안 드럽고 치사한 곳으로 가야하는 건가요?
그렇지 않을 거면 참고 저를 단련하라 하시겠지요..
계란이 먼전지 닭이 먼전지 모르겠지만, 약한 자는 웁니다.
속이 까맣게 타네요..
댓글
1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선순환
급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선순환이 될 수있는 소재를 빠르게 찾아야합니다. 후배가 좋아 보이던지? 상사가 스승으로 보일 수있는 마음 자세를 찾아야 합니다. 상사가 참 존경스러운 사소한 것이라도 확대경을 가지고 볼 수있는 심미안을 가지셔요. 불만스러운 마음을 조용이 지켜볼수있는 좀 객관적인 자세가 많이 필요합니다. 상사와 후배는 몇달후에 다시 만나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그들은 내 삶의 좋은 안내자 동반 자일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제 관계를 끝장내버리면 그들은 오랫동안 나의 반대자일 수 밖에 없지요? 신의 힘을 빌려보셔요. 신은 그들도 만들고 나도 만들었지요? 왜 그들이 지금 이현실에 나와 관계를 만들게 했을까요? 그들은 나의 삶에 있어서 잠시 썬맛을 내는 양념이 될 수있지 않을까요? 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90 | -->[re]어울림의 문제 | 구본형 | 2003.11.15 | 1371 |
1589 | 무척이나 오랜만에 다시 들릅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어... | 써니Tj | 2004.02.26 | 1371 |
1588 | -->[re]전공에 대하여 | 구본형 | 2004.03.02 | 1371 |
1587 | -->[re]마음에 평화가 오기를 빌며 | 빛과소리 | 2004.06.12 | 1371 |
1586 | -->[re]새로운 경제 생활 패턴 | 구본형 | 2004.08.06 | 1371 |
1585 | 안녕하세요. 소장님 | 정훈. | 2004.09.05 | 1371 |
1584 | -->[re]절박합니다. | 신재동 | 2005.05.20 | 1371 |
1583 | ---->[re]자신의 매력 | 좋은사람^^ | 2003.10.14 | 1372 |
1582 | ---->[re]감사의 글... | 전수용 | 2003.12.18 | 1372 |
1581 | -->[re]추가 | 구본형 | 2004.05.18 | 1372 |
» | 말좀 들어주세요.. [1] | 인디안인형처럼 | 2004.12.17 | 1371 |
1579 | ---->[re]생각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 신정훈 | 2005.02.01 | 1372 |
1578 | -->[re]직업과 신앙 | 구본형 | 2005.07.23 | 1372 |
1577 | 다들 행복하십니까? | 겁쟁이 | 2003.10.09 | 1373 |
1576 | ---->[re]따뜻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 배제민 | 2004.03.02 | 1373 |
1575 | -->[re]월요일이 지나서 어쩌나 | 구본형 | 2004.03.08 | 1373 |
1574 | -->[re]쇼 생크의 벽 깨기 | 구본형 | 2004.05.06 | 1373 |
1573 | -->[re]성숙한 배움 [1] | 구본형 | 2004.12.19 | 1373 |
1572 | 2년만이군요.. | 왕태진 | 2006.04.10 | 1373 |
1571 | 충고를 듣고 싶습니다. | 박** | 2004.11.17 | 13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