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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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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3월 17일 06시 06분 등록
님처럼 저도 며칠 전에 <내가 직업이다>를 읽었습니다.

제가 저자가 아니기에 깊은 답변을 쓸수도 없고 ,또한
그럴 생각은 더더욱 아니며 다만 같은 책을 읽은 공감대를
말씀 드릴뿐 다른 뜻은 없으니 양해바랍니다.

책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만화든 전부를 뜯어 보면
내용이 맘에 드는 부분이 있고 안드는 부분이 분명
존재합니다.

대개 우리는 그 속에서 취할건 취하고 버릴건
버립니다.

잘 된 영화는 두시간의 내용중에서 단 한 두 컷이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었기에 잘된 영화로 불리웁니다.

책도 그렇다고 봅니다.
그 속에서 자신의 시각으로 고쳐서 본 뒤에 버릴건 버리고
마음으로 붙잡을건 붙잡으면 됩니다.

전 <내가 직업이다>에서 단 한 가지를 마음으로
붙잡았습니다.

울고 웃으며 길을 걸어 가다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다운 한 순간을 만날 수 있다면 ,
그게 바로 아름다운 생,아닐까요?

행운은 그 다음에 기다리면 되고요.

새벽에 님의 글을 보고 정신이 퍼뜩나서
몇 자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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