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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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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30일 17시 42분 등록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해에학교를 자퇴했습니다-.  공부다운 공부를 해본적이 없는지라
처음엔 잠시 방향을 잡지 못하고 황도했지만~ 그래도 자퇴후 꾸준히 책을읽으며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를 느겼죠!
학교다닐적 목표의식없이 잠시 방황했던 시절을 계기로 앞으로 방황하거나 고민이 있는 청소년들을
도와주겠다는 꿈을 가지고 경찰준비를 했습니다. 여자청소년계가 제 목표였구요~!
그런게 꼭 이것만이 제 목표는 아니예요ㅜㅠ
물론 근 1년반동안은 경찰만 생각하며 몇개월전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준비해왔지만
전 그밖에도 하고싶은 일들이 너무너무 많아요~
여행도 많이 다니고 싶고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싶고 미용에도 취미가있어요(친구중몇명은 미용실안가고 저한테 머리를 맡겨요ㅎ) 청소년상담사라는 또다른 길도있고요 가르치는 일도 재밌구요(주말에 영어과외하고있어요~)
운동도 좋아해서 가끔 대회도 가구요. 이밖에도 정말 하고 싶은일들이 많습니다. 꿈많은 19살이예요!
그런데 제가 준비하고있는 경찰직은 아무래도 직업의 특수성때문에 제한되는 부분들이 꽤있더라구요.
한 예로 가 다니는 체육관에 얼마전 임용된지 얼마안된 현직경찰분이 다니셨었는데 야간업무가 많고 곧바로 승진시험준비때문에 개인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운동 몇개월 못하시구 나가셨어요ㅠㅜ
물론 평생 몸담을 공직이니 일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것도 좋지만 전 현업뿐아니라 하고싶은일은 다 해서
후회없이 살고싶어요. 그래서 요즘 세무회계직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요 저희이모께서 그일을 하시는데
경력있는 사람을 우대하기때문에 불안정하지도않고 벌이도 괜찮다고 여자직업으론 더없이 좋다고 예전부터 권하셨거든요.  제가 그쪽일을 하게되면 경찰직보단 시간여유도 생길테고 여자가 하기에도 큰 부담없겠지만
그런이유로 시작하기엔 그 일에대한 열정이 아직은 없어요. 이 상태로 그일을 하게되면 세무회계일을 하는 이유가 돈이 될까봐서 조금 망설여 집니다.  제가아직 어리기 때문에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엔 부족해서
이렇게 도움을 구해요~  조언부탁드려요!

rudckfwnd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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