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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월 28일 14시 53분 등록
안녕하세요!
둘째아이 출산을 하고 나서 오랫만에 뵙네요..

이제 둘째아이가 5개월에 접어들었고요,금요일엔 면접을 보았습니다..
저는 15년경력의 치과병원원무일을 해온 사람으로서
사람을 만나는일이 적성에 맞습니다..

이 곳에 새로개원하는 치과가 있어서
원장님과 1:1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저는 원무일과 병원 전반적인 일도 수행할 능력을 갖추고자
조무사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1년정도 직장을 쉰 상태이고
아이가 둘이고
남편과는 주말부부라는 열악한 상황이지만
면접에서 통과되고
취업이 된다면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원장님께서 저보다 나이가 5살이나 어린분이시지만
기혼녀라는 것에 대해서 거림낌도 없으셔서
좋은 결과가 오리라 예상되지만
그래도 변수는 늘 있기에
좀 떨립니다..

육아문제나 그외의 문제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지만 남편도
제가 다시 직장을 갖는것에 반대는 없네요..

저의 너무 적극적인 성격이나
조금은 성실하지못한 생활습관을
어떻게 고쳐야할지도 염려가 되는군요..

직장을 다시잡는것이 중요한가 아니면
아이들을 좀 더 키워넣고 잡아야하는지
고민이네요..

나이가 36살인데 지금처럼 좋은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것 같기도하고요..
만삭때도 직장에 씩씩하게 잘 다녔고
큰아이가 6살이 되도록 한번도 쉬지 않은
직장이기에
둘째 낳고 10 개월을 집에 있어보니 나름대로
편하고 좋긴하지만 뭔가 가슴속에
늘 비어있는 것이 느껴 졌어요..

아직 면접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걱정들이 물밀듯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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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2005.03.02 15:27:23 *.117.222.130
원하는 일이니 잘 되어 다니시길 바랍니다. 모든 맞벌이 부부들이 아이들에 대해 늘 안스러워하지요. 떨어져 있는 동안 잘 해주자 못한 것들을 메꿔 줄 방법들이 부족하니까요. 그러나 전업 주부가 모두 다 훌륭한 엄마는 아니지요. 어려서는 모르겠지만 좀 더 애들이 크면 '자신의 섦을 잘 사는 엄마'가 더 큰 힘이되고 좋은 격려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집에 돌아와 더 잘해주고 더 많은 이야기 들어주면 낮동안 떨어져 있던 그리움도 해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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