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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7일 09시 01분 등록
남자친구가 구본형 저자를 정말 존경하고 좋아해서 저도 알게되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독자한테 쉽게 읽히게끔 배려도 많이 하고, 겸손한 분인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특히 회사그만두고 굶으면서 좋아하는 일이 뭔지 생각해보다가 글쓰는 걸 좋아해서 택했다는 걸 보면서 머리에 띵하게 울렸던게 생각납니다.  그리고 서문을 읽었을때 정말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분이셔서 지금은 제가 많이 존경하고 있구요. 

전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어학 전공도 못살리면서, 기획일에 비서직까지 겸임해왔습니다.   2년넘게 회사생활을 해왔는데, 여자라서 부당한 대우를 많이 받았던것 같습니다. 정말 사회가 이런가 생각도 들고, 이게 공평한 건가생각도 들었구요.
회사의 모든 경영이 회장님 위주로 되기때문에, 늘 배우고 싶어하는 일 보다 비서업무를 더 잘하라는 눈치를 받으면서 버텨왔습니다. 물론 비서일을 못하겠다고 말씀드렸었는데도 그대로 이구요, 전 비서일을 하기위해 중국연수까지 다녀온게 아니었고, 정말 비서일할꺼였으면 대기업을 갔을텐데 말이예요. 정말 단순히 여자라서 한계 두는걸 볼때마다 이 회사의 한계도 보였습니다. 회사에 오기 전까지는 신문기사라고만 생각했는데, 여기있다가 정말 페미니스트가  될 것 같았어요ㅋㅋㅋ

하지만,  정말 억울할때마다 회사에 들어오기 전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열심히 해서 나가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물론 회사의 이런 면에는 이골이 났지만, 월급의 단맛과 친한 사람들의 관계로 제 결정은 점점 많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제 일련의 선택이 이렇게 만든거겠지만요.
오히려 이런 안좋은 상황에서 좋은점을 볼수 있도록, 더욱 더 잘되라고 나를 단련시키는 거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스터디 다니면서 꾸준히 1년넘게 공부해왔습니다. 
작은 행복에 웃음을 짓던 저를 참 좋아했는데, 많이 잃어버린것 같아요. 제 인생은 한번밖에 없는 소중한 것인데, 여기서는 너무 아무렇지않게 하찮게 다뤄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 사회라서 더 이런걸까요? ㅋㅋㅋ

그리고 올해는 결론을 내자고 마음을 먹었는데, 처음 생각처럼 되더라구요^^
어린 나이도 아니고, 결혼하기 전에 해외경험도 쌓고, 그동안 회화스터디 해오면서 즐거웠던 걸 되새기며 다시 배우려구요. 제 아까운 청춘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위해서요ㅋㅋㅋㅋ전 물론 한참 부족하지만,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회사에서는 제 능력을 못 써먹었지만, 아직 열정도 많이 있고, 즐거움도 있고, 행복을 느낄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ㅋㅋㅋ그래서 나중에 성장해서 높은 자리에 올라갔을때에도 이때를 되새기면서 아랫사람들을 대하기 위해 배운거라고 생각하려구요~ 여기서 있던 우울함이 계속 제 인생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ㅋㅋㅋㅋㅋ
잘 되겠죠?ㅋㅋ 힘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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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10.05.27 17:00:14 *.74.245.135

떠밀려서 일을 그만 두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분명한 목표와  장기간의 계획과 각오로
나오신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나오면서 말은 스스로 그만 둔 것처럼 이야기 하기 때문입니다.
글 전체에서 느껴지는 (일년간의 준비,  기획과 비서업무, 내부적인 인간관계, 불안감에 대한 솔직함 등)  님은 그런 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전  잠시 외국에 나와 있는데요...
언제나 처럼,  사람 사는 곳은 어디든 다 그렇고 그렇습니다.  여기의 젊은이들도 고민을 하고
앞서가는 사람들은 도전하고  끈기를 갖고 노력합니다.

님은 준비되어 있으니  잘 되느냐 안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성취를 할 것인가의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삶은 고해라던가, 혹은 산너머 산이라고 말합니다. 세상은 원래 그런 것입니다.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래서 살기좋은 세상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힘과 능력을 갖추어 어디든 살만한 곳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님과 같은 사람은 노력하고 준비하고 성실하므로,  그리고    부당한 고통과 편견에 대한 억울함을 알고 있으므로
자신에게 힘과 능력이 생기면 그것은 폭력으로 쓰지 않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님과 함께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울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 님과 같은 분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어려움을 만날 때  지혜롭게 극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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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vlEhd
2010.06.03 09:52:56 *.56.242.241
^^ 감사해용!!!ㅋㅋㅋㅋㅋ정말 열심히해서 제가 좋은 사람들에게 느꼈던 고마움들을 다른 사람에게도 느끼게 해줄꺼예요!!^^ ㅋㅋㅋ늘 건강하시고!! 좋은 말씀 깊이 정말 큰 힘으로 새겨듣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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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2010.06.02 02:52:50 *.116.190.222
화이팅~ !
힘내세요~
자신의 강점을 믿으시고,
앞으로 자신의 모습에 확신을 가지시길!

저도 서른이 넘은나이에 8월 워킹출국예정이니까요~ ^^~
음, 제 생각인데,
나이를 보고 늦었다고 생각하는건, 주변 사람들 생각보다
자신의 생각이 더 많이 작용하는것 같아요.
나이 얼마에 어느위치에 어떤 사회적 자리를,
얼마에 연봉을, 등등...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고 전 믿습니다^

거리에, 학원에, 도서관에,
젊음을 저당잡힌 수많은 너무 빨리늙어버린 젊은이들보다,
당신이, 당신의 용기가, 더 젊고 예뻐보이네요^^


그리고, 오늘 투표는 꼭 하실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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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vlEhd
2010.06.03 09:57:39 *.56.242.241
ㅋㅋㅋ네!!ㅋㅋㅋ맞아요!! 저도 늦은건 없다고 생각해요!!  정말 매 시기마다 중요하고 소중한 순간들인데, 다른 사람들의 편견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 같아요!!ㅋㅋㅋ^^ 진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죠!!^^ 지당하신말씀!!ㅋㅋㅋㅋㅋ힘을 얻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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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8 11:22:47 *.26.221.35

Below the neck, Ms. Handler along the old lines down. The authors described it as a kind of surfing in California, but is actually closer to fantasy. In the face without makeup, her body the luxury of pre-silicon Playmate 60-ies. vibram five fingers clearance vibram five fingers cheap discount vibram five fingers nike free nike frees run run frees shoes Vibram Five Fingers Bikila Vibram Five Fingers Classic Vibram Five Fingers Flow Vibram Five Fingers Kso Vibram Five Fingers Kso Trek Vibram Five Fingers Speed Vibram Five Fingers Sprint Vibram Five Fingers Treksport Vibram Five Fingers Bikila Womens Vibram Five Fingers Classic Womens Vibram Five Fingers Kso Womens Vibram Five Fingers Sprint Womens Vibram Five Fingers Speed Womens Hereinafter referred to as natural a letter that, obviously, the number of people, to open Ms. Handler. A few days before we met for dinner, Lure Fishbar in Soho, I took him two books later, at the airport kiosk, his first, "My Horizontal Life Line, a report on their adventures for one night, which was published in 2005, was also available, but I decided to start with Ms. Handler vertical and work my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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