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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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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31일 00시 04분 등록
다른사람과 비슷한 고민이네요.. 누구에게나 그만의 답이 있겠죠?
제가 정말로 잘하고 가슴에 열정을 품고 매일 살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습니다.
 
 29세 직장인입니다. 올해로 3년째구요.. 
취직이 어려운시절에 나름 좋은 회사에 취직해서, 꽤 높은 연봉을 받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딱히 회사에서 볼때 부적응자도 아닙니다. 일을하며 어느정도 성과도 내고, 어느정도는 인정도 받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어느정도 성과내고 어느정도인정받기위해 사는것은 아니니까요..

 이렇게 지내다보니 점점 날이 무뎌지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딱히 업무가 적성에 안맞는것도 아니고 잘 맞는것도 아니지만 이정도로는 불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이공계를 졸업하고, 기술부서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사실 재미가 없고 Career를 전환하고 싶습니다.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자꾸 딴생각을 하게 합니다. 기계적으로 일을 하며 하루하루 지낼경우 어느정도 삶의 질을 유지하며 살 수는 있을것 같지만 그렇게 사는것만이 다는 아닐테니까요..

 고3시절 대학생이된 모습을 상상하며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그 시절 피곤한 일상이었지만 가슴속에는 뭔가 불길이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취업을 준비하던 3년전도 마찬가지였구요,, 

 이제 그 밖에. 사회적으로 제시하는 목표를 이룬 시점에, 좀더 근본적인 목표를 스스로 정하지 못해 이런 시기가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되돌아보면 제인생의 중요한 순간은 항상 제 의지대로 선택하지 않았어요,, 제가 결정했지만 제 또래 대다수의 평균적인 의견을 따라 왔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 따라 이과를 선택한것, 취업이 잘된다하여 전자과를 선택한것, 연봉이 높은 대기업을 선택한것,, 모두 제 시절에 주변에서 희망하는 것을 따라왔습니다. 당시 선택의 기준이 되었던 것들은 이루었지만, 물결에 따라왔을뿐 원하는 방향으로 노를 젓지 않았습니다.

 사실 고민은 3년전 회사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되었고, 여려가지 다른 가능성을 타진해보아도 밖에서 바라보는 것은 항상 제한적이고 희미하고,, 한마디로 이거다 하는 느낌을 찾을 수가 없더군요..
 뭔가를 일단 시작해보기에도 제가 가지고있는 기회비용이 생각보다 커서 쉽게 움직이기도 쉽지가 않고요.

 스스로를 진단해서 뭔가를 찾아내고 싶습니다.
 
 주변에서 보는 시각과, 스스로의 판단에 저는..
 분석력이 있고, 논리적이고, 사안의 핵심을 짚는다는 장점이 있고, 좀 개인적이 취향이 강해서 조직 생활과 대인관계가 약하다, 세부적인 사안을 챙기는데 약하다는 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스스로 판단하기에는 뭔가를 분석하고 생각해서 다른사람이 보지 못하는 관점을 찾아내고, Solution을 제시하는 것이 맞을것 같은데.. 이 역시 생각일 뿐이지 검증되지 않고, 검증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누가 속시원히 이런일을 하면 좋겠다.. 라고 하면 좋겠지만 욕심이겠지요.. ㅎ

다만, 앞으로 어떻게 계속 할일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방향제시나,, 나는 이렇게 했다는 사례라도 공유할 수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정리가 안된 제 머릿속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255.216.150

프로필 이미지
경환
2010.06.05 16:01:10 *.128.229.90
구본형선생님이 진행하시는 "나를찾아 떠나는여행" 프로그램을 참가해보세요~^^
이 사이트 잘 찾아보시면 참가신청하는 곳이 있습니다.

자기자신을 찾는 여정!!!! 결코 짧지도, 그리 쉽지도 않으실겁니다. 그래도 계속 가다보면 동지도 만나게 되고, 기쁨도 있으실겁니다.

어느 정도 확신갖는 나자신을 찾으실때까지(짧으면1년, 길면3~5년) 직장은 잘 다니시기 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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