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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여러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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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1일 20시 00분 등록

실욤음악을 전공했구요 재즈쪽이고 악기는 피아노랍니다.
음악을 하고 대학까지 졸업했지만 딱히 결과나 성과를 본 것도 없고
그저 막연하니까 또 유학을 준비중이긴 하지만
유학다녀온다고 뭐가 보장이 되나 싶기도 하구요...지금의 막연함에서 도피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구요.
물론 유학 다녀오면 또 다르겠죠..학위가 생기고, 나 자신도 업그레이드 되어있겠죠..
고민이 됍니다. 이게(음악) 나의 길인가 의문이 들구요. 이렇게 막연함과 회의감을 느끼다보니
자연스레 음악에 대한 흥미도 떨어지는 것 같고 재미를 못느끼고 있어요 심각하죠 ㅜㅜ

차라리 음악 그만두고 아예 다른 전공이나 일을 찾아볼까 했는데..
이것도 막연하더군요. 딱히 내가 뭘 잘하나..뭘 좋아하나 떠올려봤는데..

자신있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건느 책 읽기에요. 세계고전문학도 좋아하고 문화,예술, 아름다움에 관심이 많아서 음악뿐만아니라 문학,미술에 관한 지식과 교양을 책으로부터 얻는 것도 즐겁습니다. 암튼 책 읽는게 참 좋더라구요.

뭐 책 읽는거 좋아한다고 해서 지금껏 해왔던 음악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기에는 너무 비현실적인 거 같구요....
책 읽는거 좋아한다고 돈이 나오는 건 아니니까요 ㅋㅋ
아 그냥 다 버리고 평범하게 서점에 취직이라도 하고 싶어요 ㅜㅜ 그냥 책 속에 파묻히고 싶군요..

암튼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한테 도움이 되거나 추천할만한 책 없을까요? ㅜㅜ
도무지 결정을 못하겠습니다 음악을 계속 할거면 유학 준비에 매진하면 되는데
확신이 안서다보니 음악도 지금 손에 안잡히고 혼란속에서 고민만 하는 중이에요 ㅜㅜ



IP *.109.179.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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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7.22 11:10:41 *.197.63.66
참 예쁜 나이네요. 글이 여성적이라 다시 읽었다지요. 여잔가? 하고요. ㅎ~

음악해서 너무 좋겠어요. 악기 잘 다루는 것 무척 부럽던데...  .

전문가로 잘 나가면 좋은데, 쉽지 않은 거지요? 그래서 한 때는 영역을 넓혀 음악치료 대학원에 그런 분들이 많이 몰리기도 했는데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군요. 요즘 대학마다 많이 있기는 한데, J께서는 별 관심 없나봐요?

그냥 맹목적으로 유학을 결정하는 것 보다는 상세 설계와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가면 좋겠네요. 어차피 음악을 가지고 승부를 거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으면, 그 쪽 방향의 선배들이나 유명인의 저서를 찾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직 시작하기에도 늦지 않은 데다가 이왕에 재능까지 갖추었으니 그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 레오 버스카글리아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2. 사랑하라,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 멜로디 비에타/ 꿈꾸는 돌

아래 책이 책장에 꽂혀 있네요. 2003년도에 읽은 것 같아요. 몇 구절 오랜 만에 발췌해 보지요. ^^
 
.........................................................................................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길을 가면서 당신이 만나게 될 사람들과의 경험을 스스로 가두지 말라. p14
 
때로는 우리가 아는 사람이, 때로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 우리를 안내할 것이다. 하지만 그 도움이 설령 우리와 가까운 사람이나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오는 것이라 해도 우리 자신의 가슴 깊은 곳에서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존재 중심에서부터 울림이 있어야 한다. 우리 안에 있는 진실의 종이 울려야 한다. p15

지난 일들을 놓아버리자. 그리고 자유롭게 떠나자. p23

스스로를 재충전하지 않은 채 끊임없이 일할 수는 없다. p93

근원에 의지하라. 그 근원은 곧 신이다. p118

나를 행복하게 만들고, 미소짓게 하고, 발걸음을 가볍게 하기 위해 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p151

직접 경험해서 자신의 진리를 발견하는 것이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p179

균형을 유지하라.
숲속의 키 큰 나무들처럼 바람에 유연하게 흔들려야 한다.
사막에 눈이 내리는 것과 같은 우연을 믿으라. p208

삶의 모든 가능성에 가슴을 열 것,
일에서, 놀이에서, 사람에게서, 그리고 삶 속에서, p264

당신이 달라질 때,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도 달라질 것이다. p276

당신의 삶은 지금까지 당신이 선택해온 우선 순위가 무엇이었는가를 보여준다. p296

자기 자신을 관찰하는 법을 배우라. 진정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자신이 있는 상황과 한 순간에 있으라. 중립적인 관찰자가 되어서, 판단하지 않고 자신을 관찰하라. p297

자신의 선택이 가슴에서 우러난 것이게 하라. p328

삶의 매 순간이 바로 전환점이다. p329

죄의식을 표현하는 것이 영혼을 깨끗이 하는 방법이다. p333

상상력에 생기를 불어넣으라.
어떤 것이 무엇이 될 수 있다면?
삶이 재미있을 수 있다면? p344

긴장을 풀라. 어깨에 힘을 빼라. 자연스럽게 힘을 얻으라. 새로운 힘이 당신 안에서 흐르게 하라. 필요한 경우에는 스스로를 방어하라. 하지만 자신으로부터 평화와 기쁨을 빼앗아가는 어떤 행동도 하지 말라. 어떤 상황에서도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자신의 영혼을 믿으라.

당신의 가슴이 길을 인도할 것이다. 그 길이 자유롭게 다가오게 하라. p348

어떤 것을 분명히 볼 수 없다면, 그 그림은 완성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시간을 내어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정신을 집중하고, 마음속에서 그 모습을 그려보아야 한다. 마음속 그림은 우리를 가장 높은 곳으로 안내할 것이다. 또한 우리가 더욱 쉽게 삶을 살고 일하게 해줄 것이다.

시간을 갖고 자신이 하고 싶은 모든 것들을 마음에 떠오릴 것.
그것이 앞으로의 당신을 안내해줄 것이므로. p350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용서라면,
용서를 구하는 것에는 지나침이란 없다. p351

자기 자신을 사랑할 때, 우리는 더욱 쉽게 자신의 실수를 바로잡고, 잘못을 인정하고, 자신의 깊은 느낌을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 그때 우리의 영혼은 환희에 차고 행복해진다.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라.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p352

삶에서 일어나기를 바라는 일을 마음속에 그리라. 미래의 그림을 창조하기 위해 머리와 상상력을 이용하고, 가슴의 소리에도 귀 기울이자. p357

삶과 사랑과 일을 함께 즐기라. 밖으로 나가 좀 더 많은 것을 즐기자. p360

...............................................

어떤 책을 만나든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나도 음미해 보네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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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2010.07.23 11:23:38 *.109.179.148
감사합니다...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라는 책을 구입할 예정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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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31 09:05:34 *.232.103.96
님의 글을 읽으니 저의  2007년 기억이 떠올라 그냥 지나치려다 적어봅니다.~ 저의 한 직장에 10여년 넘게 근무하고 있었고, 40을 목전에 둔 가장으로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가고 있었지요...그  때... 우연히 서점에서 구본형이란 분을 책을 통해 만났었지요^^ 그리고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듣기만해도 가슴 설레는 프로그램에 출사표를 던졌지요..좋아하고 잘할수 있고 밥도 되는...그런 일을 찾기 위해... 머리가 많이 아프도록 고민했고, 방황도 했고, 수백권의 책을 보기도 했고.. 깊은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고, 3년안에 직장을 박차고 나가려는 야심찬 결의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은 잡힐듯 잡힐듯 보이지 않고 , 퍽퍽하고 힘든  시간들을  힘겹게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 8월 지금의 저의 모습은 외부적으로 하나도  달라진 게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내면에는 분명히 변화가 있었습니다. 나를 그리고 내가 처한 현실을 새롭게 바라 볼 수 있는 시각을 갖게 되었다는 겁니다. 항상 그마을에 살때는 몰랐는데...다른 곳에 여행을 다녀와서 다시 그 마을을 바라볼때 느끼는 색다른 새로움이라 할까요? 그래서 지금은 현재 직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 좋아하는 일을 적극 탐색할 수 있게 되었구요..또 기회가 되면...다른 곳으로 갈 수 도 있느 조그만 여유와 배짱이 생겼다고 나 할까요...그렇네요..바로 여유가 주는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님은 26세 20세보다보는 많지만..40대에서 바라본 20대는 앞에 분이 말씀하신데로 풋풋한 과일과도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님의 시점에는 그런 여유를 느낄수 없다는 것이 또한 문제이겠지요..하지만 조그만 여유를 가지고 찾다보면 분명히 바로 자신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는 일도 님에게 다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저는 직장에서는 it관련 컨설팅일이 본업이고, 부업으로 MBTI과 STRONG 이라는 프로그램을 조합하여,  사람들이 타고난 기질과 성격, 흥미와 재능에 기반한 일을 찾고, 개인의 조화로운 성장 돕는일을 하고 있습니다. 필요하시다면 적절한 방법으로 도움을 드릴 수 가 있습니다.
책도 자기 성향에 맞는 책을 따로 있다고 봅니다.
제가 좋아하고 제 성향에 맞는 책으로는  단연 구본형 선생님의 책이죠...
특히, 그대스스로를 고용하라...익숙한 것과의 결별...나 구본형의 변화이야기....
왜 책이 쩍쩍 만는가 했더니  구본형의 성격유형이 저와 흡사했더군요...^^
사람앞에 어떤 코드를 붙여 획일화 시키는 것은 위험한 일이지만
살아가는데..자신의 유형을 발견하는 단서를 찾는데 활용해 간다면 훌륭한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어떤 부분이라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돕겠습니다.
언젠가 반드시 님이 바라는 길을 찾기를 소망합니다. 건강하시고..힘내세요

아름다운 사람들과 조화로운 성장과 행복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진로와 성장 연구소 '
라이프 커리어 코치 문경춘  올림
카페 : http://www.career-4u.net
블로그:http://blog.naver.com/entopia21
트위터 : @entopia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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