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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썬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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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8일 14시 51분 등록
우리회사는 사장님이 가끔씩 책을 사서 직원들에게 나눠주십니다.
이번 책은 '회사가 나를 미치게 할때 알아야할 31가지'였습니다.
그책 덕분에 여기 들어오게 되었구요...
회사를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를 아주 잘 풀어놓은 책이더군요.
많은부분에서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느낀점은... 회사를 탓하기 보다 내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한것도 많지만, 과연 이러한 예가 우리회사 같은 중소기업에서도 가능한가 입니다.
중소기업은 업무특성상 일당백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기업처럼 부서가 확실히 나뉜다거나.. 부서간 자율성이 있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또한 거의 모든 결정권이 대표 한사람에게 몰려있으며,
우리회사 같은 경우는 임원진이 사장님과 혈연관계에 있습니다.
아랫사람들 입장에서는 사장님이 여럿 있는것과 마찬가지죠;;;
직원들의 분포를 보면 역피라미드 구조입니다. 말단 사원은 없고
윗사람들만 여럿 있습니다.

책을 읽고 우리 사장님은 책과 관련되서 우리 회사에 적용할 수 있는 안건을 제시해보라는 숙제를 내주셨습니다.
책에 있는 내용을 우리회사에 적용해서 분위기를 바꿀수 있는 점도 분명 있겠지만,
한계가 있었습니다.
책 앞페이지를 보니, 글을 지으신 분들은 거의 대부분이 명문대 출신이거나,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회사에 다니거나, 아니면 직접 회사를 운영하는 분들이시더군요.....
중소기업에 다니는 많은 회사원들의 입장에서 공감할수 있는 부분이 더 많았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소기업은 잘되면 한명만 잘되고, 망하면 다같이 망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회사가 이익을 많이내도 직원들에게는 그만큼 돌아오지 않는것도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안일한 직장생활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내가 열심히 해도 돌아오는게 없다는 생각에 제자리에 머물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 책으로 인해서 많은부분을 깨우쳤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네요....

조언 구합니다.

IP *.187.17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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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10.09.12 03:47:37 *.131.127.50

님의 말씀에 십분 공감합니다.
중소기업의 현실은 정말 님의 말씀대로 그렇죠.
직원들의 삶에 대한 안전장치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하겠지요?
***
책이나  대화를 통해서 얻어지는 것은
책이나 대화 자체가 전하고자 하는 목적과 개념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얻어지는 것도 있겠지만

조금 다른 관점에서
그 내용들을 통해서 새로운 발상과 현실적인 보완을 가능하게 하는
창조적 사고나 시도를 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유익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회사가 바뀌는 것보다 내가 태도를 바꾸는 것이 더 쉽다는 것과
그러한 변화를 시도하는 목적은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현실적인 능력의 개선과 미래를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나를 개선하는 것이
내가 속해있는 사회를 개선하는 것이 될 수 있고
궁극에는 상호작용으로 모두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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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참
2010.11.16 17:08:04 *.83.212.253
자신이 변해서 잘되면 다른회사에서 스카웃 할지도 모르져....회사의 비젼을 만들수 있는것도 본인몪이며 회사를 망치는 것 또한 본인이라는 사원 개개인들입니다. 의식개혁을 위해 사장님이 책을 사주는 회사라면 적어도 완존 악덕 기업주는 아닌듯 합니다. 사원들이 발전하길 바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회사는 공동체라는 특성이 더욱중요하기 때문에 오로지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성장만이 사장과 사원의 공통과제 입니다. 이것이 달성되지 않는다면 어떠한 복지와 조건도 충족될수 없습니다. 1등만 좋아하는 더러운 세상이 현실입니다. 1등회사 되시길 바랍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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