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794
- 댓글 수 0
- 추천 수 0
구체적 상황을 다 검토해 볼 수 없어 적절한 답을 드릴 수 있을 지 모르겠군요. 그러나 만일 제 경우가 그렇다면 이런 접근법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원칙 1) 가야할 길은 간다.
준비해서 가기로 한 길은 가는 것이지요. 지금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 내가 바라던 것이라면 이 우연한 기회는 아주 좋은,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출발점이지요. 그러나 '우연히 생긴 기회'이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지 않아도 잡아야 하는 것은 아니예요.
원칙 2 ) 믿을 만한 사람들과 함께 한다.
동업은 힘든 것이지요. 동업자들에 대하여 세가지 질문을 해보면 좋겠군요. "나는 이 사람들을 믿을 수 있는가 ? 존경할 수 있는가 ? 좋아할 수 있는가 ? " yes 일 때 함께 하세요.
함께 할 때는 다른 이들의 코미트먼트가 중요합니다. 다른 증권 회사에서 들어 온 좋은 제의에 대해 말하고, 사업을 언제 시작할 수 있는지, 다른 사람들 역시 이런 제의를 버리고 리스크 있는 창업에 몰두할 태세가 되어 있는 지 솔직하게 타진하고 논의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답니다. 일종의 조율과정이지요.
그리고 나서 다시 생각해 보세요. 늘 자신의 소신이 중요한 것이니까요.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30 | 남의 탓이 아니라... | euna1011 | 2004.02.02 | 1549 |
1529 | 책 읽기와 정리하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권혁태 | 2004.02.05 | 1549 |
1528 | 오랜만에 다시금 글을 남깁니다.. 날씨가 추워졌어요.. [1] | 써니Tj | 2004.11.19 | 1549 |
1527 | -->[re]갈등과 긴장 | 구본형 | 2003.10.10 | 1550 |
1526 | -->[re]전공에 대하여 | 구본형 | 2004.03.02 | 1550 |
1525 | 안녕하세요. 소장님 | 정훈 | 2004.09.19 | 1550 |
1524 | 고민이 되네요. | 김수환 | 2005.03.01 | 1550 |
1523 | -->[re]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1] | 구본형 | 2004.10.27 | 1551 |
1522 | ---->[re]감사합니다, | 담은이 | 2004.03.30 | 1552 |
1521 | -->[re]멋지군요. 한 마디 더 한다면... [1] | 구본형 | 2004.10.02 | 1552 |
1520 | 책을 읽을때 요약하는 것이 막막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김수환 | 2005.03.23 | 1552 |
1519 | ---->[re]감사합니다. | 퓨리티 | 2004.03.11 | 1553 |
1518 | -->[re]이제서야 | 잘난농삿군 | 2004.04.09 | 1553 |
1517 | 두서없는글 입니다.(죄송) | rumpen | 2004.01.17 | 1554 |
1516 | -->[re]필요한 것은 조언이 아니라 결심인 것 같군요 | 구본형 | 2004.02.18 | 1554 |
1515 | -->[re]저또한 현재도 많은 생각중이네요..--;; | 써니Tj | 2004.04.09 | 1554 |
1514 | -->[re]살아가는 맛 | 구본형 | 2004.07.22 | 1554 |
1513 | 차기 꿈프로젝트 예정일 관련 질문 [1] | 꿈찾아 | 2006.02.07 | 1554 |
1512 | 어떡하면 될까여?? | 어떤이 | 2003.09.05 | 1555 |
1511 | -->[re]취업이냐,창업이냐. | 동병상련 | 2003.09.16 | 15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