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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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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19일 10시 59분 등록
안녕하세요?

이 곳은 꿈을 잃지 않으려는 분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자주 찾게 됩니다.
오늘은 조심스럽게, 저의 고민도 적어봅니다.

저는 두가지 목표를 쫓고 있습니다.
교육행정직 공무원 공부와 독서지도사라는 자격증 공부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저의 지향점을 '교육'이라는 키워드로 범주화해보지만, 집중이 안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공무원 시험은 객관식 시험의 기술이 필요하고, 독서지도사에게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것들을 추상적인 '교육'이란 단어에 뭉뚱그려 넣어버린다는 것이 참 거칠고, 아마추어적인 것 같습니다.

이런 판단을 내리면서도, 두가지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공무원의 경우는 '경제적 안정을 주는 일'이기 때문이고, 독서지도사는 '즐거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공무원은 애초의 목표였습니다. 취업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자마자 선택한 목표입니다.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베어야 한다는 심정입니다. 
 지금까지 투자한 시간이 아깝습니다. 수험교과의 내용에 '왜?' 라는 지극히 학문적인 질문을 하고 도서관 서가에서 찾아보고는 했었는데 그것은 객관식 시험을 대하는 자세는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금은 객관식 시험을 공부하는 방법도 알게 되어 이제는 "집중만 하면" 잘 할 수 있을 수준이 되었습니다.-혹은 그런 지경이 되었습니다.
 조금만 더 시간을 투자하고, 시행착오를 시정하여 노력하면 애초에 이루고자 했던 것을 완성할 수 있는데, 이제와서 다른 길로 들어서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맏이인데, 취직이 되지 않고 있어 부모님께 마음의 짐이 되고 있습니다. 공무원이 된다면 명예회복(?)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 교육행정직 공무원이 되면, 교육청 주관 독서운동 분야에 제가 도움을 될 것 같습니다..

독서지도사는 갑자기 등장한 목표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생 때부터 독서토론모임을 즐겼고, 이후에도 문학적 감수성을 잃는 것이 싫어 종종 책도 읽었습니다. 그러한 시간투자와 감정소비가 공무원 시험 불합격이라는 고배를 마시게 했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같은 책이라도 그 나이에만, 그 시기에만 받을 수 있는 감동이 있고 깨달음이 있을 것이기에, 책을 읽고 지혜를 얻게 된 것을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지금 저는 많은 사람들이 책을 통하여 삶을 통찰하고 다른 이를 이해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것이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입니다.
그러나 잘 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과 새로운 길에 대한 두려움이 많습니다. ...남들보다 사회생활의 시작도 늦어졌는데 수입도 적은 직업을 굳이 모험을 하며 가야하나.. 고민합니다.


행동력이 문제이다 싶어, 독서지도사 자격증 준비하시는 분들과 조모임도 열심히 참가해보고,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사람들끼리 스터디도 해 봅니다. 그 모임을 끝냈을 때의 성취감은 비슷합니다. '해냈어! 잘했다 이상희'라는 생각이 들만큼 준비하고 모임에 임합니다. 그만큼, 각각의 선배님들이 보시기에 거칠게 알아가는 것이겠지만... 5년 후 탁월한 모습을 보이려면 한가지에 매달리는 것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니, 이것은 마음의 문제이고 결단의 문제인 겁니다.. >.<

수험서를 달달 외우다가도 휴식하며 소설책 한권 잡고 상상의 나래를 폅니다.
한참 도서관을 누비며 열정을 쏟다가도 수험서를 잡습니다.
이젠 저도 이런 제가 헷갈리네요. ㅠ
'두달 뒤 공무원 시험까지 수험서만 열심히 보자!' 하며 마음 먹은 것이 어제 아침입니다만..

IP *.45.1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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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10.04.21 08:13:06 *.203.181.193
순차적으로 열심히 하시면 둘 다 무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초보자나 도전자는  목표를 좁혀서 집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멀티타겟을 두면  초점을 옮겨 다녀야 하고  초점이 모인 곳만 주의와 집중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자동화된 시스템이 감당합니다.
그러니 초기 학습자들은  멀티테스킹을 하기 어렵습니다.

시간 순이든,  중요도 순이든,  
우선을 순차를 두시고 하나 씩, 하나 씩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8,90 점까지 와서  휴식을 취한다는 것이 한 눈을 파는 것으로
되어서는 안 될 것 같군요.  

칼을 뽑아  시간이 꽤 지난 것 같은데 끝장을 내야죠, 결과의 성패와 상관없이
끝을 맺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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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4 11:46:29 *.153.64.117
along with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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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1 12:06:37 *.55.67.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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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12:25:11 *.180.69.48
같군요.  

칼을 뽑아  시간이 꽤 지난 것 같은데 끝장을 내야죠, 결과의 성패와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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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8 12:18:48 *.43.23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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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4 10:30:55 *.95.15.22
GO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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