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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10일 21시 28분 등록

선생님의 답변보고.. 어떤분의 격려의 말씀을 듣고.. 많이 울었답니다.
그리고 나선 용기도 얻고, 힘을 내겠노라 다짐했었지요.

바로 다음날 일자리가 있다는 전화를 받았답니다. ^^
지금은 일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일하면서 경력도 쌓을 수 있는 자리라 저에겐 굉장히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려구요. 완전 초보라 힘들고, 배울 것 투성이지만 안 놓치고 잘해나가야죠.

음.. 정말 마음먹기 나름인가봐요.
뭐든지 좋게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해볼랍니다.
선생님말씀대로 더 나빠질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죽기 아님 까무러치기로 힘낼껍니다. 도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IP *.254.182.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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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2004.10.10 23:11:37 *.190.243.113
축하합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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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2004.10.11 07:13:06 *.229.146.63
참 기쁩니다. 달을 지켜보고 잘 해나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름달일 때도 있고 사라진 듯 없어지는 때도 있지만 달은 늘 그렇게 변하면서 하늘에 떠 있답니다. 그대 역시 어두운 밤에도 하늘에 떠 있으며, 때가 되면 크고 둥근 달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요. 절대로 자신을 포기하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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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성
2004.10.18 10:38:23 *.97.56.28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혹시 여유가 되신다면 '꽃피는 봄이오면'이라는 최민식의 영화를 비디오로 라도 보십시요.. 눈물이 많이 나더군요. 영화가 상처를 치유하는 힘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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