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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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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23일 21시 51분 등록
오늘 김해에서 강의 잘 들은 두 아이의 엄마이자
동시에 나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한 여성입니다.
강연 내용이 이미 느끼고 있는 바들이지만
다시금 피부 깊숙히 자리잡도록 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초딩 5,2학년 여자아이인 제 아이들 참 예쁘답니다^^
엄마에 대한 배려 누구 못지 않구요..
아빠에 대한 끝없는 이해는 혀가 내둘러질 정도입니다..
아빠가 건축 사업 실패로 가세가 많이 기울었던 98년 이후
지금까지 많은 정신적인 방황을 한 남편과 나에 대한
두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맹목적인 사랑의 힘은
우리 부부를 정신의 나락에서 빠져 나오게 하는 엄청난 에너지였습니다^^
정말 귀한 존재들이죠..
항상 감사하고 감사한 맘 간직하고 살아요..★울 두 딸★에게..
이렇게 남편과 저에게 특히 저에게 맹목적인 울 두 딸에게 있어서
저는 그들의 정신적인 지주에요. 제법 강압적인 교육을 시키는 저인지라 많이 걱정된답니다..
전혀 반항하지 않고 잘 따라와 주는 아이들이 넘 고마울 따름이에요..
그리고 강연 때도 질문드렸지만
아빠 엄마의 꿈을 저희가 대신 이뤄 주겠다는 생각이 너무나 확고해요..
그것이 그들의 천부적인 탤런트나 기질에 맞는 것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말이죠..
이렇게 엄마 아빠를 대리만족시켜 주겠다는 그들의 발상이
울 두 딸아이에게 강한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빠는 방임형의 스타일이라서 제가 상당한 고민을 하는 중입니다..
공부는 잘 하구요..
첫 아이는 아빠와 기질이 참 비슷해요..
남편의 꿈이 한의사에요..아직도 버리지 않고 있는 꿈이랍니다..
참 멋진 사람이죠>>
글구 작은 아이는 아나운서가 꿈이죠..나의 꿈이었으니까요 ㅎㅎ
구본형 소장님의 고견에 귀기울이고자 합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
★Merry Christmas★And Happy New Year★
★And I'll do sincerely hope you will have a great day every time and ever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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