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2432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조금 어려운 길을 추천하고 싶군요. 자신의 내부를 뒤지는 일이기 때문에 충분히 시간과 노력을 드릴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하니까요.
1. 일반적인 도구를 이용하는 법이 있어요.
MBTI 나 애니어그램 등의 도구를 통한 상담이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test 보다는 결과에 대한 해석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아요.
2. 책을 우선 몇 권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군요.
- 위대한 나의 발견/강점혁명, 마커스 버킹엄 등
- 사람의 성격을 읽는 범, 폴 티저등
- 사자같이 젊은 놈들, 구본형
3. 그 다음은 자신과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또 하나의 자신이 되어 잘 관찰해 보세요. 상황에 따라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지 잘 관찰하다 보면 반복되는 자신의 패턴이 보여요. 그게 일단 자기 자신일 수 있어요. 자라는 환경에 따라 왜곡되어있기도 하지만 잘 들여다 보면 자신의 원형에 대한 감을 잡아가기 시작할 것입니다.
4, 자신에 대한 균형을 잡아갈 때는 스스로에게 매우 솔직해야합니다. 인문서들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게 바로 인간에 대한 누적된 지혜들이니까요. 좋은 인문학 관련 책들을 틈틈히 보아두세요. 그리고 그 속에서 외부의 상황과 조건, 문화와 사회적 관습에 왜곡되지 않은 진정한 욕망등에 대한 관찰을 하게 리라고 믿습니다.
시인 김수영 선생이 언젠가 ' 모든 문학은 불온하기 마련'이라고 했지요. 그 창조적 불온에 대해 잘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자아에 대한 끔찍할 만큼 솔직한 욕망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시각이 생기면 자기 자신의 강점과 약점, 진정한 욕망 등에 대해서도 조금씨 잘 이해하게 되리라고 믿어요.
자신에게 솔직해지기가 쉽지 않지만, 인생 전체를 놓고 그리는 그림이라 생각하고 진정한 자신과 만나려는 진지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good luck !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0 | 강점과 직업 연결에 대한 고민 [5] | 나를찾기 | 2008.10.15 | 4708 |
109 | 저에게는,...... | 김동만 | 2003.01.26 | 4717 |
108 |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 [6] | 의지 | 2007.08.05 | 4718 |
107 | 가족이 싫어요 [1] | 글쓴이 | 2016.02.09 | 4734 |
106 | 회원가입이 안되고 있습니다 [2] | 정진랑 | 2008.09.08 | 4762 |
105 | 리더쉽 인터뷰 관련 [1] | 박선영 | 2008.10.17 | 4774 |
104 | 구소장님께 질문이... [1] | J | 2003.01.27 | 4777 |
103 | 책을 쓰고 있는데 질문이 있습니다.! [2] | 상처리 | 2009.08.25 | 4783 |
102 | 군면제자입니다. 취업이 가능한지.. [1] | 연고경 | 2004.09.17 | 4792 |
101 | 지리산 단식원 문의.. [3] | Blue | 2006.02.07 | 4815 |
100 |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 및 이론..그러나 ... [2] | 랑이 | 2010.04.30 | 4818 |
99 | 열등 남편일까요? [5] | 갑갑한 부인 | 2008.10.27 | 4840 |
98 | 감사합니다. ^^ [8] | 밝고 쉽게 | 2008.08.05 | 4861 |
97 | 말잘하는 방법이 있나요 [3] | 구름 | 2007.12.25 | 4877 |
96 | 가족이 짐처럼 느껴집니다.. [2] [1] | 글쓴이 | 2012.01.22 | 4884 |
95 | 반복되는 실수에 자신감 상실입니다. [2] | 글쓴이 | 2013.01.16 | 4917 |
94 | 구본형 아저씨... [4] | ㅡ,ㅡ | 2009.10.09 | 4931 |
93 | 인생의 외로움 [1] | 공나른백작 | 2009.05.25 | 4950 |
92 | 직업에 관하여... | privacy | 2003.01.27 | 4964 |
91 | 원가절감이란... [5] | 작은건축 | 2007.10.05 | 5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