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653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시간과 노력이 많이 투여되는 선택이기 때문에 조금 신중한 것이 좋겠군요. 우선 약간의 테스트를 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가르칠 수 잇는 기회는 많습니다. 교회에 다닌다면 그곳에서 선생으로 가르칠 수도 있고, 다른 사회활동으로 야학이나 소년원의 선생을 주당 몇시간 정도 해 볼 수도 있겠지요. 그건 곳에서 관심이 있는 분야 예를들어 영화나 영상제작에 대한 내용을 섞어 강의해도 좋겠지요. 해 보다 보면 새로운 욕망에 대한 판단이 좀 더 정확해 지겠지요. 그때 선생의 길이 천직이라면 한 번 해 봐도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는 스스로 본인조차 설득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다른 시각 다른 태도로 다루어 보는 것이지요. 일은 종류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그 일을 다룰 것인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사랑과 같아요. 대상을 바꾸게 된다고 모두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드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신선하겠지만 대상이 달라진 사랑도 똑 같은 장소에서 다시 어려움에 처하기 쉽답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그 곳, 열정을 죽이고, 무관심해지고, 감정이 돌아서는 그 자리를 극복해 가는 자기 수련이 중요하지요.
일 역시 종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애정의 깊이가 중요해요.
먼저 다양한 새로운 실험들을 해보세요. 공부하고 연구하고 실험하고 다시 새로워지면 재미있잖아요 ?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10 | -->[re]두개의 일을 할 때 주의점 | 구본형 | 2004.09.10 | 1580 |
1509 | -->[re]서울와서 연락하게 | 구본형 | 2003.09.17 | 1581 |
1508 | -->[re]입시에 목매지 않길 바랍니다 | 구본형 | 2004.03.08 | 1581 |
1507 | -->[re]떠나야할 적절한 때 | 구본형 | 2004.07.29 | 1581 |
1506 | -->[re]창의적 자존심 [1] | 구본형 | 2004.11.17 | 1581 |
1505 | -->[re]동서양 convergence | 구본형 | 2005.05.14 | 1581 |
1504 | 사막에 홀로 있습니다.구해주세요~ [1] | 선이 | 2005.09.10 | 1581 |
1503 | -->[re]아들과 함께 하세요 [2] | 구본형 | 2004.10.18 | 1582 |
1502 | -->[re]잘 모르지만 | 구본형 | 2004.03.29 | 1583 |
1501 | -->[re]촛점을 맞추어 두면 좋겠군요 | 구본형 | 2004.07.08 | 1583 |
1500 | -->[re]자신의 이야기 | 구본형 | 2004.09.18 | 1583 |
1499 | 그냥 푸념좀 하고 싶네요.. | 사막한가운데있는나 | 2004.03.31 | 1584 |
1498 | -->[re]전에 드린 답이 부족하여 다시 보완합니다 | 구본형 | 2005.02.17 | 1584 |
1497 | 짙은 안개 속에 갇힌 듯한 느낌입니다. | nowhereman | 2005.04.20 | 1584 |
1496 | 머리속이 엉망진창 | 이수현 | 2003.09.06 | 1585 |
1495 | 답답한 맘에 글 올려 봅니다... | 박현철 | 2004.09.20 | 1585 |
1494 | 머릿속에 안개가.. | 가인 | 2003.09.06 | 1586 |
1493 | 상실의시대.. | 김영주 | 2003.09.24 | 1586 |
1492 | 소장님 감사합니다. | Na | 2004.01.17 | 1586 |
1491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1] | 진경 | 2005.01.03 | 15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