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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4월 9일 14시 09분 등록
님에 글을 보니.. 강영우 박사님에 수기가 생각이 납니다.
하버드에서 낙제생10명중 9명이 한국인이라는 결과가 있어서
왜 그런가? 하고 원인을 알아 봤답니다.
결론은 한국의 학생들은 하버드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하버드에 합격하고 나서는 사춘기에 겪어야할 고민과 방황을 대학시절에 맞이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론은 인생에 대한 장기 목표의 결여라고 표현했지요..
덧붙여 인생은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라는 것입니다.
저 또한 저의 미래에 대해 무척이나 두렵네요.. 현재의 자신에 무척이나 고민도 많이 하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 마음이 바뀌는건 고역이더군요..여기에 글도 올렸고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결국은 선택은 자기 자신의 몫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을 살아가는데 소수로 남는 것을 두려워 하면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의 모습이 아니라 지금 이루워 놓은거 가지고 있는거 자기가 가기고 있는 현재의 자기 모습을 보지 말고 그냥 한번 사회적 지위, 돈, 명예,주위 시선, 학교 등등 모든것을 다 잊고 오직 나만의 관심, 하고싶은것, 좋은것 괜히 상상만 해도 즐거운것 들을 찾아 보세요..
그리고 나서 현실을 하나하나씩 대입해 보세요.. 인생의 장기적인 목표가 서면
그 과정은 그것을 만들어가는 하나의 단계가 될겁니다. 그것이 사시일수도 의사일수도 있지만 단지 시험을 패스하기 위한것이 전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저도 물론 몇개월간의 고시공부를 해봤지만 정말 시험만 패스하기 위해서 공부를 한다는 것은 쉽게 지칠뿐이라는것을 느꼈습니다.
너무 많은 고민은 몸에 안좋더군요. 물론 정신건강에도 별로--;;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저도 열심히 찾아 봐야겠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어느정도 길이 보일려고 하네요. 단지 소수로 남는다는 두려움이 큰것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화창한 봄날 도서관에 앉아 있으면 공부도 안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심신만 피로해 집니다. 잠깐이라도 바람을 쐬던지 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너무 바다가 보고 싶어서 동해을 갔었네요..--;; 소득은 별로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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