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고민

여러분이

  • 겁쟁이
  • 조회 수 1662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03년 10월 9일 15시 41분 등록
저는 일을 하면서도 행복을 느끼지 못합니다.
원치 않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는게 다 그런 거라고 남들은 말합니다.
남들은 다 그렇게 사는데 너는 왜 그렇치 못하느냐고
오히려 저를 별난 사람 취급을 합니다.
저는 행복하지 못한 지금 직장을 그만두고 어쩌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지도 모르는 것을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어찌보면 상당히 불안정한 미래가 되겠지요.
제가 남들에게 충고를 한다면 지금 직장을 계속
다니면서 준비를 철저히 하는게 낫다라고 조언을
줄것입니다만 이것이 자신의 일이 되고보니 그런
조언을 스스로에게 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저는 현재의 직업을 가지고 앞으로도 밥먹고 살려는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이 일이 나에게 희망과 자신과 보람은
커녕 오히려 무력감과 자괴감과 허무함만을 줍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고민이 나옵니다. 현실을 외면하기엔 아니
현실을 극복하기엔 너무 멀리 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미혼에다 나이까지...30대중반
이러다 거덜나는 인생이 되지는 않을지...열정이 사라지고 난 자리엔
허무함과 자괴감만 남습니다.

지금 내 직업이 오히려 자신을 파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저에게
선생님의 깊은 내면에서 나오는 조언과 충고를 나눠 주십시오.
IP *.183.99.253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0 기업에서의 효과적인 변화경영은?[4월12일강연후질문] [1] 김송호 2005.04.14 1570
1509 -->[re]이미 자신의 특성을 알았다면 구본형 2004.03.25 1571
1508 하고싶은일에 대하여...상담/클리닉 정말 필요합니다. 열정남 2004.11.05 1572
1507 -->[re]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구본형 2004.11.28 1572
1506 머리속이 엉망진창 이수현 2003.09.06 1573
1505 상담부탁드립니다. jin 2003.12.07 1573
1504 -->[re]전공에 대하여 구본형 2004.03.02 1573
1503 누군가를 믿는다는게..참.. [2] 김진철 2004.10.11 1573
1502 저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난타라 2005.01.28 1573
1501 정말.. [1] 2005.04.22 1573
1500 -->[re]난 잘 모르겠군요 구본형 2004.04.11 1574
1499 진로상담 조언부탁드립니다. [1] 엄준협 2005.03.25 1574
1498 -->[re]그런 시절도 있습니다 구본형 2005.07.23 1574
1497 ---->[re]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결바다 2004.01.26 1575
1496 -->[re]아들과 함께 하세요 [2] 구본형 2004.10.18 1575
1495 -->[re]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할수도.. 알타리 2003.08.26 1576
1494 제가 고민이 있습니다.. 조나단 2004.03.06 1576
1493 -->[re]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구본형 2004.03.11 1576
1492 ---->[re]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미국 나이 스물여덟 2004.07.06 1576
1491 방금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를 읽고... [2] 박상준 2005.12.06 1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