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고민

여러분이

  • 김은미
  • 조회 수 1676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04년 12월 20일 22시 42분 등록
모 대기업에 1년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웃소싱 업체를 통해 계약을 맺고 대기업엔 파견형식으로 일하는 셈이죠
요즘 많이 있는 비정규직인겁니다...

다른 영업파트나 사무관리 파트와 달리 하는일은 상이하게 다릅니다.
웹디자이너죠.
처음엔 너무좋더군여.일도 만족했고 퇴근시간도 적당했고..
야근을 하면 야근수당도 나오니까요.
(이전에 다녔던 3군데 회사에서 줄곧 야근을 했지만 수당 받은적 한번도 없었음..!ㅠㅠ)
급여수준은 연봉으로는 1800입니다....
나이 서른에 지금껀 제가 받은 봉급의 최고수준이죠~

졸업후 5년정도 중소규모의 업체에서 일을 하면서,
나름대로 책도 읽고...스스로에게 동기부여도 해보고..
-물론 결심만 하는 바보가 항상 되었지만 늘 생각은 앞서갔쬬~^^

이곳에 와서 조금씩 깨달았습니다.
이제껏 제가 경험해왔던 것과는 조금 다른곳으로 왔다는걸.
대기업이 저에겐 새로운 경험이네요.

*론으로~
정규직 비정규직의 차별은 물론 있읍니다. 딱 눈에 보이는건 급여와 복지혜택이죠~ 그런건 다 인정합니다.
요즘 전 저 스스로가 절 못난놈이라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열등감에 사로잡힌..
물론 전 이런 열등감을 숨기고 밝고,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속 한구석엔,
-난 이때까지 야근수당 못받고 다녔는데..
-와~ 정규사원은 이렇게 혜택이 많아..?

등등... 평생직업 없고, 누구나 계약직 인생을 살고 잇는건 압니다만..

열심히 하다가도 자꾸만 이때껏 못나게 살아온 내가 원망스럽답니다..

이런 자기연민,열등감을 극복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IP *.232.130.213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0 -->[re]2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구본형 2004.09.17 1558
1509 책 읽기와 정리하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권혁태 2004.02.05 1559
1508 적성=하고싶은일 일까요? soon심리학도 2004.03.10 1559
1507 -->[re]저또한 현재도 많은 생각중이네요..--;; 써니Tj 2004.04.09 1559
1506 -->[re]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구본형 2004.09.04 1559
1505 ---->[re]어떤 이유로... lumpen 2004.01.20 1560
1504 엔지니어로서 1인기업을 이끌어 가고싶습니다. Heany 2004.04.30 1560
1503 -->[re]기업의 경영혁신 방향에 대해서요. POSTURE 2004.05.15 1561
1502 쿨하게 살고 싶다 쿨하게 2004.06.09 1561
1501 나이와 인생 그리고 인간적 고뇌에 대해 권오섭 2004.07.12 1561
1500 -->[re] stay if you can stay 구본형 2005.05.31 1561
1499 ---->[re]감사합니다. 서장원 2004.04.20 1562
1498 어떡하면 될까여?? 어떤이 2003.09.05 1563
1497 -->[re]RE 사랑하고 싶습니다. 아줌마 2003.09.16 1563
1496 -->[re]몇 가지 모색 구본형 2004.09.02 1563
1495 ---->[re]적극성의 한 예 kazma 2004.09.06 1563
1494 오랜만에 다시금 글을 남깁니다.. 날씨가 추워졌어요.. [1] 써니Tj 2004.11.19 1563
1493 -->[re]어려운 상황을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보시길.... [1] 신재동 2005.04.24 1563
1492 -->[re]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할수도.. 알타리 2003.08.26 1564
1491 휴학을 하고 싶은데요.... 배용현 2004.09.02 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