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박
- 조회 수 213630
- 댓글 수 13
- 추천 수 0
저는 평소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고 믿어왔습니다.
허나 매번 금연 결심은 처참히 무너졌고, 결과는 자신감 완상.(완전 상실)
공약했던 사람들, 믿어주었던 사람들도 하나둘 '그럼, 그렇지' 포기했습니다.
참담했습니다.
9월 15일부터 시작되는 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1년이 다 되어가니, 새롭게 10대 풍광 조율도 할 겸,
연구원 숙제하느라 밤새 먹어대어 내장에 낀 기름기도 뺄 겸,
무엇보다도, 지난 몇년간 제 몸을 고문해온 요짜식, 담배를 끊기 위해 갑니다.
사부님께 공약했습니다.
함께 공부하는 연구원들에게도 공약했습니다.
이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는 많은 분들께도 공약합니다.
부모님도 이 홈피를 보시기에, 부모님 앞에서도 공약합니다.
(이제 저 큰일났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원래 금연은 3일간이 제일 어렵다 하지요.
그런데 꿈프로그램 - 단식하는 동안에는 피지 않을테니 그것은 걱정없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불쑥불쑥 올라오는 '한 개피만..'의 유혹 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한 개피를 참을 수 있을까요?
옹박이 어떻게 하면 이 악마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까요?
이제는 하얘지고 싶습니다. 피부도 촉촉해지고 싶습니다.
언덕을 오를때 숨차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퍼런 입술도 싫습니다.
이야기할때 수줍은 듯 입을 가리는 것도 지겹습니다.
회의할 때, 수업중에, 오줌마려운 강아지마냥 안절부절 하기도 싫습니다.
하얗고 건강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한
'코리아니티 옹박'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습니다.
담배를 딱 끊으신분, 끊어 보신 분, 끊을 예정이신 분,
피진 않지만 이론적으로 아시는 분, 잘은 모르지만 그럴 것 같은 분
어느 분이라도 좋습니다.
어떻게 하면 담배를 끊을 수 있을까요?
간절히 조언을 구합니다.. SOS..
댓글
13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초아
"환상속의 환상을 격어야 절연에 성공한다."
어느날 40년 가까이 담배 연기속에 찌려서 살아온 나를 발견하고 이젠 이몸도 연기속에서 해방을 시켜야겠다는 절실한 생각이 들어 담배를 끊어야 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즉시 실행에 들어갔다. 담배에 관한 물건을 전부 없애는데 일본인 친구에게 선물받은 금장 던힐 라이터가 제일 아까웠다. 자고 일어나니 집사람이 어디에 두었는지 라이터는 없어져 있었다.
1. 옹박 3일을 참아라. 3일동안 금연은 절연의 성공에 50%를 차지한다.
하루에 약40회 이상 담배피우고 싶은 유혹을 이겨야한다.
2. 3일이 지나면 10일을 참아라. 그리고 한달이다.
3. 담배는 의지로 끊어야지 어떤 물질도 대용품을 사용해도 아니된다.
난 담배를 끊으면서 약 10회를 담배피우다 놀래서 깬적이 있다. 마지막에는 꿈속에서 다시 꿈을 꾸면서 담배를 피우다 놀래서 깬 적이 있었다. 이로써 다시는 꿈을 꾸진 않했고 담배는 완전히 끊었다.
옹박!
연애하려면 담배부터 끊어라! 누누가 탕수국 냄새 나는 남잘 안아주겠나... 담배도 유행이다. 옛날에는 바람부는 언덕에서 긴바바리 코트를 걸치고 먼진 담배연기가 멋이 였지만, 지금은 미개인만이 즐기는 흉물이다. 그리고 마약으로 분류되어 있는지 모르는가?
"比之自內 貞吉"
<자신을 이기는 것만이 최고의 남자가 되는 길이다.>
한자라고는 모르는 옹~박한테 쇠귀에 경읽는것이 아닐지...
어느날 40년 가까이 담배 연기속에 찌려서 살아온 나를 발견하고 이젠 이몸도 연기속에서 해방을 시켜야겠다는 절실한 생각이 들어 담배를 끊어야 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즉시 실행에 들어갔다. 담배에 관한 물건을 전부 없애는데 일본인 친구에게 선물받은 금장 던힐 라이터가 제일 아까웠다. 자고 일어나니 집사람이 어디에 두었는지 라이터는 없어져 있었다.
1. 옹박 3일을 참아라. 3일동안 금연은 절연의 성공에 50%를 차지한다.
하루에 약40회 이상 담배피우고 싶은 유혹을 이겨야한다.
2. 3일이 지나면 10일을 참아라. 그리고 한달이다.
3. 담배는 의지로 끊어야지 어떤 물질도 대용품을 사용해도 아니된다.
난 담배를 끊으면서 약 10회를 담배피우다 놀래서 깬적이 있다. 마지막에는 꿈속에서 다시 꿈을 꾸면서 담배를 피우다 놀래서 깬 적이 있었다. 이로써 다시는 꿈을 꾸진 않했고 담배는 완전히 끊었다.
옹박!
연애하려면 담배부터 끊어라! 누누가 탕수국 냄새 나는 남잘 안아주겠나... 담배도 유행이다. 옛날에는 바람부는 언덕에서 긴바바리 코트를 걸치고 먼진 담배연기가 멋이 였지만, 지금은 미개인만이 즐기는 흉물이다. 그리고 마약으로 분류되어 있는지 모르는가?
"比之自內 貞吉"
<자신을 이기는 것만이 최고의 남자가 되는 길이다.>
한자라고는 모르는 옹~박한테 쇠귀에 경읽는것이 아닐지...
구직자
http://www.nosmokingnara.org/ 여기 게시판에만 붙어있으면 금연합니다. 참고로 저는 흡연경력 10년이고, 금연은 5년차입니다.
금연은 니코틴이 아니라 커뮤니티중독에서 해결해야합니다.
처음 담배 피울 때, 담배 피우는 애들과 같이 있다보니까, 피우게 된거지요. 끊을때도 마찬가지로 담배를 끊고자 하는 사람과 모여있어야 합니다.
AA모임도 같은 이치입니다. 술끊을려고 하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힘을 주지요.
중독물질은 혼자서 못끊습니다. 혼자서 끊는 사람이 이상한 경우입니다.
사람은 중독물질을 이겨내지 못합니다. 안되는 것을 자꾸할려고 하니까 자책합니다. 혼자 못끊습니다. 하지만 같이 있으면, 쉽게 끊습니다.
금연나라에서는 매월 오프모임도 열고 있으니, 참석하시면 금연가능합니다.
금연은 니코틴이 아니라 커뮤니티중독에서 해결해야합니다.
처음 담배 피울 때, 담배 피우는 애들과 같이 있다보니까, 피우게 된거지요. 끊을때도 마찬가지로 담배를 끊고자 하는 사람과 모여있어야 합니다.
AA모임도 같은 이치입니다. 술끊을려고 하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힘을 주지요.
중독물질은 혼자서 못끊습니다. 혼자서 끊는 사람이 이상한 경우입니다.
사람은 중독물질을 이겨내지 못합니다. 안되는 것을 자꾸할려고 하니까 자책합니다. 혼자 못끊습니다. 하지만 같이 있으면, 쉽게 끊습니다.
금연나라에서는 매월 오프모임도 열고 있으니, 참석하시면 금연가능합니다.
송성태
저는 지금 일주일 되었습니다.
어느날 그러니 전날 캔맥주 몇개와 담배몇가지를 음미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새벽에 잠이 깨어 갑자기 왜? 내가 담배를 피우지?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더군요,그래서 그 즉시 재떨이 라이타 남아 있는
담배를 밖에 쓰레기 통에 버리고,차안에 있던 재떨이등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날 보건소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죠,
그곳에 계시는 분과의 상담..
작년에 시도했다가 포기해서 다시 할려구 합니다 라고 애기했던니
아닌데요,재작년인데요!!!
아 내가 그럼 다시2년을 또 담배와 같이 있었구나...
누군가 관심을 가져주시고 자꾸 문자 날려주세요 글구 도움을
요청하세요!!(연기먹냐! 담배 피냐 ! 안피지?) 이런 문구의 문자을 보내주세요...
저는 15일정도 안피우다가 술자리에서 다시 피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금연3일후에 술 자리기 있었지만 피우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정말로 해 볼려구요..
이곳에서 많은 좋은글 읽고 있습니다
어떻게 저의 관심을 끄는 글이 있길래 한 번 글올려 봅니다
여기 제주에는 비가 많이 오네요!!
모두 항상 건강하세요..
PS: 다음번에는 저의 관한 글을 한 번 올려 볼까합니다.
어느날 그러니 전날 캔맥주 몇개와 담배몇가지를 음미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새벽에 잠이 깨어 갑자기 왜? 내가 담배를 피우지?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더군요,그래서 그 즉시 재떨이 라이타 남아 있는
담배를 밖에 쓰레기 통에 버리고,차안에 있던 재떨이등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날 보건소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죠,
그곳에 계시는 분과의 상담..
작년에 시도했다가 포기해서 다시 할려구 합니다 라고 애기했던니
아닌데요,재작년인데요!!!
아 내가 그럼 다시2년을 또 담배와 같이 있었구나...
누군가 관심을 가져주시고 자꾸 문자 날려주세요 글구 도움을
요청하세요!!(연기먹냐! 담배 피냐 ! 안피지?) 이런 문구의 문자을 보내주세요...
저는 15일정도 안피우다가 술자리에서 다시 피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금연3일후에 술 자리기 있었지만 피우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정말로 해 볼려구요..
이곳에서 많은 좋은글 읽고 있습니다
어떻게 저의 관심을 끄는 글이 있길래 한 번 글올려 봅니다
여기 제주에는 비가 많이 오네요!!
모두 항상 건강하세요..
PS: 다음번에는 저의 관한 글을 한 번 올려 볼까합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 | 32살에 신입사원, 어떠한 자세로 일을..... [8] [19] | 김신웅 | 2011.03.12 | 7909 |
9 | 30대..하고싶은게 뭔지 좋아하는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2] | 방황중 | 2018.06.13 | 8902 |
8 | 25살 대학수능 [3] | 의지의지 | 2016.06.25 | 9302 |
7 | 허울만 번듯한 손영기 한의원 [3] | 이혜경 | 2003.06.17 | 11131 |
6 | 강의 너무나 잘 들었습니다.^^ [5] | 曦園 | 2007.11.15 | 13875 |
5 | -->[re]2가지 방법 + 3가지 팁 + 2가지 포인트 [2] | 홍승완 | 2006.03.24 | 14205 |
4 | 직장에서의 이간질 대처방법 [2] [1] | 방황 | 2009.02.18 | 16740 |
3 | 미래에 대한 고민입니다..부디 도와주세요... [3] | 고민녀 | 2009.10.19 | 22601 |
2 | 글쓰기에 대한 실천고민 [3] | 류경민 | 2007.09.11 | 37507 |
» | 금연에 대한 조언을 구합니다. [13] | 옹박 | 2007.09.03 | 213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