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215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답이 늦었어요. 잠시 홈페이지를 들러 볼 수 없었지요.,
고민은 있고, 해답은 없을 때,
지금이 불만스럽지만, 하고 싶은 일도 할 수 있는 일도 막막하기만 할 때,
의미 없는 일상에 시달리지만, 특별한 의욕도 의지도 없을 때....
지금 하고 있는 직장 속의 직무로는 내 아쉬움이 풀어지지 않을 때 ....
가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죽을 때를 알고 있다면, 그래서 오늘이 바로 죽기 전 날이라면,,, 시계가 12시를 치면 이 세상에서의 인연이 사라져 버리게 된다면....그 때 우리가 깨끗한 옷을 입고 책상에 혼자 조용히 앉아 있다면... 그리하여 남겨 놓고 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음과 같은 문귀로 시작하는 편지 한장을 쓰게 된다면...
사랑하는 그대.
잠시 후면 나와 그대의 운명은 갈리게 됩니다. 당신이 있어 내 생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한 번 더 내게 다시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음과 같은 세가지 일을 하고 싶습니다.
1).............
2)...............................
3)....................................................
밤이 깊어 가고, 자정이 되기 전에 당신은 편지를 다 쓰고, 봉투에 넣습니다. 그리고 겉봉에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씁니다.
오늘 밤 이 편지를 써서 서랍에 넣어 두세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아직 살아 있다면, 편지 속에 쓴 3 가지 일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세요.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90 | 머릿속에 안개가.. | 가인 | 2003.09.06 | 1584 |
1489 | 이런상사를 만났을때에어떻게 하나요? [1] | 담은이 | 2005.06.11 | 1584 |
1488 | 상실의시대.. | 김영주 | 2003.09.24 | 1585 |
1487 | 답답한 맘에 글 올려 봅니다... | 박현철 | 2004.09.20 | 1585 |
1486 | 선택 | 딸기공주를 둔 엄마 | 2005.03.16 | 1585 |
1485 | 헷갈리는 상황입니다. | 창업준비자 | 2003.09.08 | 1586 |
1484 | 남의 탓이 아니라... | euna1011 | 2004.02.02 | 1586 |
1483 | -->[re]경험자로서. | 꺼벙이 | 2004.09.05 | 1586 |
1482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1] | 진경 | 2005.01.03 | 1586 |
1481 | 지금이 최악의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 오주영 | 2004.07.23 | 1587 |
1480 | -->[re]my own reasons | 구본형 | 2004.09.26 | 1587 |
1479 | 가치관에 대해 말씀부탁드립니다. | 일인주식회사 | 2004.11.25 | 1587 |
1478 | 엉망진창 | 이영 | 2005.08.12 | 1587 |
1477 | -->[re]나도 잘 모르는 마음 | 구본형 | 2004.01.10 | 1588 |
1476 | ---->[re]고맙습니다. | 겨울별 | 2004.02.05 | 1588 |
1475 | 직장이 고민이 되서요.. | Barbie | 2004.04.09 | 1588 |
1474 | ---->[re]친절한 답변...감사합니다. | 스마일 | 2003.09.15 | 1589 |
1473 | 사랑하고 싶습니다. | a | 2003.09.13 | 1589 |
1472 | -->[re]1년의 자아찾기여행을 해보았답니다. [2] | 사랑의기원 | 2005.02.15 | 1589 |
1471 | 열등감에 대해서... | 스마일 | 2003.09.09 | 15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