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534
- 댓글 수 2
- 추천 수 0
지금하는 일에 지쳐 다른 길을 모색하는 분들께 늘 드리는 말이 있습니다.
첫째, 가고 싶은 길이 있는가 ?
둘째, 없다면 떠나지 못한다. 지금 일과 화해하든지 아니면 지금 일을 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라.
셋째, 있다면 그 길을 먼저 모색하라. 그러나 지금 일과 병행하라.
넷째, 언제 떠날까 ? 새로운 길에서 빛을 발견한 경우에만 떠나도록 하라. 떠날 수 있는 사람들은 많이 준비한 사람들이다. 준비없이 떠나는 사람들은 길 위에서 고생한다. 고생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 고생이 심하면 올바른 결정이라도 지켜내기 어렵고, 그래서 다른 시도 조차 포기하게 된다.
그러나 패션 MD의 길을 오늘 부터 준비하되 , 하던 일을 계속 하세요. 일 끝나고 학원을 다니거나, 관련된 책을 읽고, 관계된 사람들과 휴먼넷을 만들어 가며 물어보고 공부하세요. 그러다 보면 ' 이 길이 내길일까 ?'에 대한 자신의 답이 가능해 지지요. 그 길이 내 길 이면 그때 다 털고, 모든 것을 새로운 일에 투입하세요.
오늘 하고 있는 일과 미래의 일을 늘 연결하려는 노력을 하세요. 예를들어 아이들의 경우 한나하나를 보고, 그 아이에게 맞는 옷을 머리 속에 그려 보세요. 옷 사의의 배치와 어울림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한 아이가 머플러가 하고 왔다면, 그 머플러에 가장 어울리는 옷차림을 그 반아이에게서 찾아 보세요. 하루 속에서 진행되는 모든 것을 새로운 일의 관점에서 보게 되면 하루가 살아 날 것이고, 흥미있을 것이고, 눈이 에리해질 것이고, 더 공부하고 싶을 것이고, 흥분할 것이고, 그러면 살아 있는 공부가 될 겁니다.
댓글
2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성태용
꿈이있다는건 미래가 있다는겁니다. 자만하지 않고 꿈을 위해 조금씩
전진하면서 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을 하세요, 도전도 필요하고, 좌절도 필요합니다. 지금하시는 일을 이렇게도 생각해보세요 "내가 자식을 낳고 기를때 꼭 필요한 공부를 한다고" 발상의 전환이 무엇보다 필요하겠죠, 당장은 하고싶은 일을 한다는건 현실적으로 좀 무리가 있는것 같구요, 저녁에 조금씩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공부하는건 어떨런지요, 중요한건 그 꿈을 접지않고 꾸준히 해 나가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미래는 자신의 선택으로 이루어진다고, 그리고 준비를하고 도전을 해야만 그꿈을 이룰수 있습니다. 조금은 냉정하게 생각하시고, 5년후의 자신을 그려보세요, 인생은 길다고 봅니다.
아무쪼록 꿈이 현실이 되었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건강하시구요^^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90 | 오랜만에 다시금 글을 남깁니다.. 날씨가 추워졌어요.. [1] | 써니Tj | 2004.11.19 | 1564 |
1489 | -->[re]답은 고민 속에 | 구본형 | 2005.04.25 | 1564 |
1488 | 머리속이 엉망진창 | 이수현 | 2003.09.06 | 1565 |
1487 | -->[re]이미 자신의 특성을 알았다면 | 구본형 | 2004.03.25 | 1565 |
1486 | 안녕하세요. 소장님 | 정훈 | 2004.09.19 | 1565 |
1485 | -->[re]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 구본형 | 2004.11.28 | 1565 |
1484 | 하고싶은일에 대하여...상담/클리닉 정말 필요합니다. | 열정남 | 2004.11.05 | 1566 |
1483 | 고민이 되네요. | 김수환 | 2005.03.01 | 1566 |
1482 | 제가 고민이 있습니다.. | 조나단 | 2004.03.06 | 1567 |
1481 | 누군가를 믿는다는게..참.. [2] | 김진철 | 2004.10.11 | 1567 |
1480 | 머릿속에 안개가.. | 가인 | 2003.09.06 | 1568 |
1479 | 제게 충고를.. | 발걸음 | 2003.09.18 | 1568 |
1478 | 길 잃은 취업준비생... | xtrain | 2004.02.02 | 1568 |
1477 | 학업을 계속해야 할까요? | 가난한 유학생 | 2004.02.17 | 1568 |
1476 | -->[re]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 구본형 | 2004.03.11 | 1568 |
1475 | -->[re]서울와서 연락하게 | 구본형 | 2003.09.17 | 1569 |
1474 | 안녕하세요^^ | 쮜나~ | 2003.12.21 | 1569 |
1473 | ---->[re]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결바다 | 2004.01.26 | 1569 |
1472 | -->[re]난 잘 모르겠군요 | 구본형 | 2004.04.11 | 1569 |
1471 | -->[re]아들과 함께 하세요 [2] | 구본형 | 2004.10.18 | 15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