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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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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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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4월 21일 14시 01분 등록
고민 고민의 연속입니다. 도무지 결심이 서지 않네요
산을 오르면서 내내 고민하다 보면 “몸이 고생하더라도 땀 흘리며 살자 빨리 나와서 다른 길을 가야지…” 그러나 가정으로 돌아와 고민하면 가족들(8세,5세)을 책임져야 할 몸으로 끝까지 붙어 이어야지…..(작년 년봉 4000만원 …. 다른길 초년봉 2000만원)

30대 초반 가장으로서 직장생활(14년)에 자신감을 많이 상실한 상태입니다. 고졸로 사회에 나와 30이 되면 …나름으로 목표를 정하고 달성 했는데 30이후 목표를 세울 수가 없네요. 하루하루 실적에 급급한 고객관리영업에 고객의 손실은 늘고, 약간의 손실 보전, 결국 또 다른 고객을 개척해야하고,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웃음을 잃고 또 다른 길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하고 있는 일은 노력에다 실력이 있어야 하는데…. 실력이 모자라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의 고민을 듣고 서울에서 나름대로 땀 흘리며 보람을 찾고, 나름대로 성공의 길(냉난방기 설치 및 A/S 자영업)을 가고있는 형으로부터 같이 고생하면서 큰 회사로 키워보자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당장은 고생이 되더라도 같이 노력하자 기술 배우고 땀냄새 맡으면 보람을 느낄거야. 멀리 내다 보자”

아내역시 훗날 기술을 가지고 자기 일을 하는 것에는 동감하는데 당장 적은 보수로 서울생활이 될까 하며 같이 고민중입니다.

지혜를 주십시오 결심에 도움이 될 만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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