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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6일 14시 59분 등록

- 지금 몇학년인지요 ?
( 3학년 이상이면 계속 다니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 기계공학이 싫은 겁니까 ? 미래가 없어 보여 그렇습니까 ?
( 기계 공학이 싫다면 이과의 다른 전공으로 전과를 고려해 보세요. 이공계의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내 개인적 믿음은 이공계는 절대 앞으로의 이력에 불리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현재도 이미 왠만한 기업의 CEO 중 이공계 출신이 대단히 많습니다. 이공계 나왔다고 경영에 약한 것도 아니고 전략기획과 무관한 것도 아닙니다. 적성과 관계없이 단지 기름밥 먹으며 살기 싫어 그런 결정을 내렸다면 올바른 판단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떠날 때 남아 있는 사람들- 어느 영역이든 그것은 남아있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

- 마음이 흔들리는 것은 의지의 문제라기 보다는 열정의 문제일 때가 많습니다. 다시말해 좋아하는 일을 하면 잘하게 되고 오래하게 되고 미친듯이 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만일 전략기획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그 과목을 청강하거나 제 2 전공으로 삼도록 권장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과목을 몇개 공부해 보는 것도 좋구요.

난 기본적으로 재수해서 다른 과로 입학하려는 방식에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대개의 경우 시간낭비고 노력의 낭비며 불필요한 투자예요. 아마 흔들리는 이유의 태반이 이 무익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부담 때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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