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744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보낸 글을 잘 보았으나 내가 잘 조언을 할 수 있는 것인지 몰라 망설였습니다. 이렇게 모르는 사람들에게 털어 놓을 수 있어 조금 시원해졌는지 모르겠군요. 털어 놓는 그 자체가 동ㅁ이 되니까요.
모든 문제가 다 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것들은 함께 안고 살아야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부모님 문제는 아마 꽤 오랜동안 지속되어 온 일일 수도 있지요.
친구의 경우에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경우도 많아요. 좋은 일이 생기면 축하를 해주어야하는 것이 친구의 의리지만, 그 친구 잘될 동안 난 또 무얼했나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하는 것은 보통 있는 일입니다. 특별히 나쁜 사람이거나 옹졸해서도 아니고 친구란 같이 경쟁하며 서로 안아주는 관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을 늘 너그롭게 가지도록 하세요. 자기수련이라는 것, 그게 꽤 재미있기도 하고 더 괜찮은 사람이 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어머님에게 많은 위로가 돼드리세요. 본인을 위해서도 훌륭한 화해가 될 것입니다. 친구와도 좋은 관계가 지속되도록 마음을 쓰도록 하세요. 마음을 넉넉히 쓰는 것이야 말로 훌륭한 공부입니다. 그게 수련이기도 하구요. 쉬운일이 아니지만 세상에는 쉬운일들이 많지 않습니다.
부디 마음을 좀 부드럽게 가지도록 애쓰세요. 늘 자신에게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암시를 주도록 하세요. 밝은 생각 하나만 가지고도 걱정과 스트레스로 부터 상당히 벗어날 수 있답니다.
신년에는 부모님 화목하시고, 삶의 부드러운 맛 많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IP *.229.146.36
모든 문제가 다 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것들은 함께 안고 살아야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부모님 문제는 아마 꽤 오랜동안 지속되어 온 일일 수도 있지요.
친구의 경우에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경우도 많아요. 좋은 일이 생기면 축하를 해주어야하는 것이 친구의 의리지만, 그 친구 잘될 동안 난 또 무얼했나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하는 것은 보통 있는 일입니다. 특별히 나쁜 사람이거나 옹졸해서도 아니고 친구란 같이 경쟁하며 서로 안아주는 관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을 늘 너그롭게 가지도록 하세요. 자기수련이라는 것, 그게 꽤 재미있기도 하고 더 괜찮은 사람이 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어머님에게 많은 위로가 돼드리세요. 본인을 위해서도 훌륭한 화해가 될 것입니다. 친구와도 좋은 관계가 지속되도록 마음을 쓰도록 하세요. 마음을 넉넉히 쓰는 것이야 말로 훌륭한 공부입니다. 그게 수련이기도 하구요. 쉬운일이 아니지만 세상에는 쉬운일들이 많지 않습니다.
부디 마음을 좀 부드럽게 가지도록 애쓰세요. 늘 자신에게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암시를 주도록 하세요. 밝은 생각 하나만 가지고도 걱정과 스트레스로 부터 상당히 벗어날 수 있답니다.
신년에는 부모님 화목하시고, 삶의 부드러운 맛 많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70 | 남의 탓이 아니라... | euna1011 | 2004.02.02 | 1595 |
1469 | 반복되는 구직과 꿈의 실현의 갈등 | 박진원 | 2004.08.02 | 1595 |
1468 | -->[re]때로는 아무 생각없이 그 일을 하는 것이 [1] | 구본형 | 2005.04.13 | 1595 |
1467 | 열등감에 대해서... | 스마일 | 2003.09.09 | 1596 |
1466 | -->[re]시간을 팔아 번 돈으로 편안함을 사지는 말기 바랍... | 구본형 | 2004.12.15 | 1596 |
1465 | 허희영님, sun님 두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toy | 2005.05.11 | 1596 |
1464 | -->[re]선생님! 젊은 청년의 고민입니다.. | 구본형 | 2004.09.15 | 1597 |
1463 | -->[re]목표와 어울림 [1] | 구본형 | 2004.10.10 | 1597 |
1462 | 꿈이 너무 자주 바뀝니다. [3] | 박안나 | 2005.01.20 | 1597 |
1461 | 이런상사를 만났을때에어떻게 하나요? [1] | 담은이 | 2005.06.11 | 1597 |
1460 | -->[re]적성을 찾은 사람들 | 구본형 | 2004.08.25 | 1598 |
1459 | -->[re]경험자로서. | 꺼벙이 | 2004.09.05 | 1598 |
1458 | -->[re]적극성의 한 예 | 구본형 | 2004.09.04 | 1598 |
1457 | 답답하여 씁니다. [1] | 김구름 | 2004.10.18 | 1598 |
1456 | 구소장님의 의견을 구합니다. [1] | 이봉수 | 2005.12.19 | 1598 |
1455 |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 퓨리티 | 2004.03.10 | 1599 |
1454 | -->[re]my own reasons | 구본형 | 2004.09.26 | 1599 |
1453 | 말좀 들어주세요.. [1] | 인디안인형처럼 | 2004.12.17 | 1599 |
1452 | 지금이 최악의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 오주영 | 2004.07.23 | 1600 |
1451 | -->[re]변화관리 전문가의 career path | 구본형 | 2005.03.30 | 1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