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725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나도 공자를 모방하여 이 질문에 답글을 단다면...
그대가 아직 어리다면.... '..,,세여' 로 끝나는 글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십중팔구 young guy 겠지. 동시에 '소심하다면' - 스스로 그렇다고 말했으니까 - 처방은 아주 간단하지요.
"그렇다. 마음이 가는 대로 따라라. 그것이 전문가가 되는 구체적인 길이다. 예를 들면 그림이 그리고 싶으면 당장 그리기 시작하라. 그리다가 하기 싫어지면, 다음 할 것이 나타날 때 까지는 참고 그려라. 그러다 음악이 하고 싶어지면, 그림은 그만두고 음악에 몰두하라.
아직 어리고, 소심하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 끌리는 대로 지금 당장 실천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자기혁명의 출발점이 된다. 계산하고 망설이는 동안, 그대의 실험 시간은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은채 다 지나고 만다. 나이가 들면 실험은 용납되지 않는다. 배우자가 막고 아이들이 막고 나이가 막고 그대 자신이 막게되면, 그대의 삶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 준 그것 밖에는 되지 못한다.
전문가란 끊임없이 실험하는 사람이다. 어느 영역이든 상관 없다. 좋아하는 영역에서 늘 힘쓰는 사람만이 좋은 전문가가 될 수 있다. "
이게 처방이군요.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70 | 사막에 홀로 있습니다.구해주세요~ [1] | 선이 | 2005.09.10 | 1580 |
1469 | ---->[re]감사합니다. ^^ | 젠틀먼 | 2003.09.20 | 1581 |
1468 | -->[re]이제서야 | 잘난농삿군 | 2004.04.09 | 1581 |
1467 | -->[re]잘 하셨어요 | 구본형 | 2004.09.04 | 1581 |
1466 | 그냥 푸념좀 하고 싶네요.. | 사막한가운데있는나 | 2004.03.31 | 1582 |
1465 | -->[re]저또한 현재도 많은 생각중이네요..--;; | 써니Tj | 2004.04.09 | 1583 |
1464 | -->[re]자신의 이야기 | 구본형 | 2004.09.18 | 1583 |
1463 | 짙은 안개 속에 갇힌 듯한 느낌입니다. | nowhereman | 2005.04.20 | 1583 |
1462 | ---->[re]친절한 답변...감사합니다. | 스마일 | 2003.09.15 | 1584 |
1461 | ---->[re]갈등과 긴장 | 용기백배 | 2003.10.12 | 1584 |
1460 | ---->[re]한 달 안에 해야할 일 하나 | 최청원 | 2003.10.11 | 1584 |
1459 | 안녕하세요^^ | 쮜나~ | 2003.12.21 | 1584 |
1458 | 답답한 맘에 글 올려 봅니다... | 박현철 | 2004.09.20 | 1584 |
1457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1] | 진경 | 2005.01.03 | 1585 |
1456 | 글을 잘 쓰는법에 대해 궁금합니다 | 권혁태 | 2003.12.17 | 1586 |
1455 | 직장이 고민이 되서요.. | Barbie | 2004.04.09 | 1586 |
1454 | 긍정적 사고를 갖는 법 좀... | 상담자 | 2003.11.29 | 1587 |
1453 | -->[re]나도 잘 모르는 마음 | 구본형 | 2004.01.10 | 1587 |
1452 | ---->[re]고맙습니다. | 겨울별 | 2004.02.05 | 1587 |
1451 | 안녕하세요. 소장님 | 정훈 | 2004.09.19 | 15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