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552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시간과 노력이 많이 투여되는 선택이기 때문에 조금 신중한 것이 좋겠군요. 우선 약간의 테스트를 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가르칠 수 잇는 기회는 많습니다. 교회에 다닌다면 그곳에서 선생으로 가르칠 수도 있고, 다른 사회활동으로 야학이나 소년원의 선생을 주당 몇시간 정도 해 볼 수도 있겠지요. 그건 곳에서 관심이 있는 분야 예를들어 영화나 영상제작에 대한 내용을 섞어 강의해도 좋겠지요. 해 보다 보면 새로운 욕망에 대한 판단이 좀 더 정확해 지겠지요. 그때 선생의 길이 천직이라면 한 번 해 봐도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는 스스로 본인조차 설득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다른 시각 다른 태도로 다루어 보는 것이지요. 일은 종류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그 일을 다룰 것인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사랑과 같아요. 대상을 바꾸게 된다고 모두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드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신선하겠지만 대상이 달라진 사랑도 똑 같은 장소에서 다시 어려움에 처하기 쉽답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그 곳, 열정을 죽이고, 무관심해지고, 감정이 돌아서는 그 자리를 극복해 가는 자기 수련이 중요하지요.
일 역시 종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애정의 깊이가 중요해요.
먼저 다양한 새로운 실험들을 해보세요. 공부하고 연구하고 실험하고 다시 새로워지면 재미있잖아요 ?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10 | -->[re]훌륭한 경력 | 구본형 | 2004.06.11 | 1574 |
1409 | -->[re]추카 !!!!!!!!! | 구본형 | 2003.08.30 | 1575 |
1408 | -->[re]1년의 자아찾기여행을 해보았답니다. [2] | 사랑의기원 | 2005.02.15 | 1575 |
1407 | -->[re]글쓰는 법 | 구본형 | 2005.07.23 | 1575 |
1406 | 방금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를 읽고... [2] | 박상준 | 2005.12.06 | 1575 |
1405 | 선생님! 젊은 청년의 고민입니다.. | 올인 | 2004.09.15 | 1576 |
1404 | -->[re]자신의 이야기 | 구본형 | 2004.09.18 | 1577 |
1403 | -->[re]학업을 마치세요 | 구본형 | 2005.03.02 | 1577 |
1402 | 마음의 초라함 | 가을비 | 2003.09.08 | 1578 |
1401 | 긍정적 사고를 갖는 법 좀... | 상담자 | 2003.11.29 | 1578 |
1400 | 답답한 맘에 글 올려 봅니다... | 박현철 | 2004.09.20 | 1578 |
1399 | -->[re]나도 잘 모르는 마음 | 구본형 | 2004.01.10 | 1579 |
1398 | 직장이 고민이 되서요.. | Barbie | 2004.04.09 | 1579 |
1397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1] | 진경 | 2005.01.03 | 1579 |
1396 | 사막에 홀로 있습니다.구해주세요~ [1] | 선이 | 2005.09.10 | 1579 |
1395 | ---->[re]고맙습니다. | 겨울별 | 2004.02.05 | 1580 |
1394 | ---->[re]고맙습니다... | 사회초년생 | 2004.04.27 | 1580 |
1393 | 짙은 안개 속에 갇힌 듯한 느낌입니다. | nowhereman | 2005.04.20 | 1580 |
1392 | 불안 | ** | 2003.08.10 | 1581 |
1391 | -->[re]세 가지 : 의지, 재능 or 가치관, 창조성 | 홍승완 | 2004.01.06 | 15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