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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6일 12시 53분 등록

일을 그만두게 할 지도 모르는 그 '사고' 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몰라 그 일이 적절한 퇴사의 시점으로 좋은 지 아니면 조금 더 다니 것이 좋은 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고에 대한 일반적 조언은 '가능하면 사전에 수습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사고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형식의 퇴사는 좋지 않아요. 다른 곳으로 가는 향후의 이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해를 받지 않도록, 잘 해결하도록 하기 바랍니다.

전직에 대해서는 한가지 원칙을 늘 강조합니다. '갈 곳을 정하여 가라'는 것입니다. 커피집 아르바이트라도 지금부터 알아 보는 것이 좋다는 것이지요. 퇴근 후 시간을 내어 여러 군데를 알아 보세요.

예를들면 스타벅스처럼 커다란 체인점에가서 일할 수도 있고, 개인이 하고 잇는 작은 take-out 점에가서 일할 수도 있겠지요. 써 줄 데를 찾고, 보수도 비교할 수 있겠지요. 무엇을 배울 수 있는 지도 아주 중요해요.

더 중요한 것은 이 곳에서의 경험과 경력이 나중에 홀로 하거나 한 두명의 동료와 함께 경영할 수 있는 차별적인 커피숍을 창업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지도 알아 보고 생각해 봐야 겠지요.

쉽고 빠른 길이 좋아 보일 나이 입니다. 더우기 환경이 좋은 것 같지 않기 때문에 편치 않은 곳에서 빨리 빠져나오고 싶겠지요. 그러나 길게 보면 지름길 처럼 보이는 것이 결코 좋은 길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앞으로 가야할 길을 깁니다. 어떤 성취를 이루어 내기에 충분히 긴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견고하게 그리고 원칙을 가진 삶을 계획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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