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고민

여러분이

  • 구본형
  • 조회 수 1712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04년 6월 6일 14시 59분 등록

- 지금 몇학년인지요 ?
( 3학년 이상이면 계속 다니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 기계공학이 싫은 겁니까 ? 미래가 없어 보여 그렇습니까 ?
( 기계 공학이 싫다면 이과의 다른 전공으로 전과를 고려해 보세요. 이공계의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내 개인적 믿음은 이공계는 절대 앞으로의 이력에 불리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현재도 이미 왠만한 기업의 CEO 중 이공계 출신이 대단히 많습니다. 이공계 나왔다고 경영에 약한 것도 아니고 전략기획과 무관한 것도 아닙니다. 적성과 관계없이 단지 기름밥 먹으며 살기 싫어 그런 결정을 내렸다면 올바른 판단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떠날 때 남아 있는 사람들- 어느 영역이든 그것은 남아있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

- 마음이 흔들리는 것은 의지의 문제라기 보다는 열정의 문제일 때가 많습니다. 다시말해 좋아하는 일을 하면 잘하게 되고 오래하게 되고 미친듯이 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만일 전략기획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그 과목을 청강하거나 제 2 전공으로 삼도록 권장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과목을 몇개 공부해 보는 것도 좋구요.

난 기본적으로 재수해서 다른 과로 입학하려는 방식에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대개의 경우 시간낭비고 노력의 낭비며 불필요한 투자예요. 아마 흔들리는 이유의 태반이 이 무익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부담 때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IP *.229.146.81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0 -->[re]시간을 팔아 번 돈으로 편안함을 사지는 말기 바랍... 구본형 2004.12.15 1588
1409 말좀 들어주세요.. [1] 인디안인형처럼 2004.12.17 1588
1408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퓨리티 2004.03.10 1589
1407 -->[re]선생님! 젊은 청년의 고민입니다.. 구본형 2004.09.15 1589
1406 -->[re]목표와 어울림 [1] 구본형 2004.10.10 1589
1405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의 차이 jin 2003.11.11 1590
1404 -->[re]적성을 찾은 사람들 구본형 2004.08.25 1590
1403 -->[re]적극성의 한 예 구본형 2004.09.04 1590
1402 답답하여 씁니다. [1] 김구름 2004.10.18 1590
1401 -->[re]때로는 아무 생각없이 그 일을 하는 것이 [1] 구본형 2005.04.13 1590
1400 ---->[re]고맙습니다... 사회초년생 2004.04.27 1591
1399 사자같이 젊은 놈들 [1] 오영근 2005.08.18 1591
1398 구소장님의 의견을 구합니다. [1] 이봉수 2005.12.19 1591
1397 불안 ** 2003.08.10 1592
1396 -->[re]세 가지 : 의지, 재능 or 가치관, 창조성 홍승완 2004.01.06 1592
1395 허희영님, sun님 두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oy 2005.05.11 1592
1394 -->[re]서평은 읽은 책에 대해 쓰는 것, 누구나 쓸 수 ... 홍승완 2005.09.07 1592
1393 -->[re]가끔 생각해 봅니다 구본형 2003.09.04 1593
1392 ---->[re]희영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happy 2004.06.19 1593
1391 -->[re]타고난 기질을 계발하세요 [1] 구본형 2005.01.19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