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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22일 23시 11분 등록
잊으려고 하지만 잊혀지지 않지요. 별 것 아닌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사람 얼굴 생각나고 그 눈도 생각 납니다. 그러면 다시 화가 치밀어 오르고 열이 뻗치지요. 그런 상황이 되면 나도 그래요. 감정이란 이성적인 것은 아니고 하여 제대로 통제 되기는 어렵지요.

그러나 감정과 이성이 딴 길을 가는 것은 아닙니다. 예륻들어 내가 누군가에게 말을 걸었는데 그 사람이 대꾸도 하지 않는다면 화가 나지요. 그건 그가 나를 무시했다고 생각하는 이성적 판단 때문이지요. 화가 나다가 그가 갑작스럽게 해고 통지를 받아 내 말에 대꾸 할 상태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화가 풀리지요. 오해하여 그를 원망했던 것을 후회하기도 할 겁니다. 이처럼 감정은 이성적 판단과 무관 하지 않답니다.

그의 태도와 무시하는 눈초리가 상처를 주겠지만, 그는 더 이상 그 일을 생각하지 않을 지도 모르고, 그렇게 화를 내야 일을 잘 배우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온 행동 일 수도 있겠지요. 이성적 판단의 시선을 좀 바꿔 주면 그를 이해 하게 될 수도 있지요. 역지사지란 그 사람 입장이 되보는 것이지요. 그게 그 사람을 이해하는 한 방법입니다.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필요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감정을 눌러 놓는 것 만이 능사는 아니예요. 나는 그런 일을 당하면 혼자 있을 때 그 사람 욕을 세게해요, 망할 놈, 빌어먹을 놈, 암껏도 모르는 놈이, 나쁜 자식..등등 .그러면 좀 풀려요. 아니면 자요. 그러면 풀려요. 그 다음에 좀 이성적 판단을 하려고 애를 써 봅니다. 그러면 괜찮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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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터
2005.05.22 21:34:30 *.215.114.7
감사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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