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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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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17일 17시 47분 등록
안녕하세요?
저와 동갑이시고..딸기공주란 말도 친근합니다.
미래를 위해서 재미있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계신 모습이 저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부분은 다르지만요.
14년 동안 같은 계통의 일을 하셨다니 부럽군요.

유치부와 초중등부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우선 시간이 그렇지요.
유치부의 수업시간은 주로 오전이지만, 초중등부는 주로 오후인데다가 시험기간엔 더 늦어지더군요. 물론 방학엔 또 다른 시간표가 필요하구요.
무슨 일이든 장단점이 있을 껍니다.

제 생각이 나서요..
결혼 후에 유치원을 경영하고픈 꿈이 있었던 나는..
결혼 전에 유치원 교사로 2년을 근무한 경험이 있어요.
그 일을 하면서 난 내가 어린아이들을 별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고
유치원 원장의 꿈을 접었죠.
두 아이를 키우면서는 그러길 잘했다고 생각하기도 했구요.

어떤 선택을 하게 되어 어떤 길을 가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IP *.250.3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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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엄마
2005.03.17 22:37:10 *.38.219.88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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