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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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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4일 14시 49분 등록


저희 큰아이가 고1인데도 불구하고 컴퓨터게임을 자주 합니다.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컴퓨터게임을 그만 두게 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오늘 백산선생의글 중에
" 후일에 깨닫게 된 것은 그건 선수가 능력이 없어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뭔가 잘못 가르치거나 잘 못 알고 있어서 선수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안되면 될 때까지 한다’ 가 내 생각이었고 미련스럽게 노력하던 와중에 깨달은 사실은 잘 못된 것은 천년을 해도 안 된다는 것이다. 소질이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는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윗글을 읽어면서, 지난주 아이에게 게임을 한다고 꾸중했던 일이 생각 납니다. 윗글과 같이 지도방법이 잘못되어 습관을 고치지 못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1때 부터 계속 꾸짖고, 설득하고, 윽박질러도 다시 원위치 되곤 하네요. 부모는 아이의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계속 반복해서 잘못을 지적하고 꾸짖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반복하고 있는데, 정말 제대로 하고 있는데 회의가 듬. 지난번에는, 중1부터 4년정도 부모를 괴롭혔으면 할 만큼 했으니 이제 부모말을 잘 들어라고 했더니 그러겠다고 하더니 한 달정도 지나고 나니 다시 원위치.

혹씨 좋은 방법이 있다면 공유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아이의 현재상태 >

. 집에 부모가 없으면 자연스럽게 컴퓨터방으로 간다.
=> 귀가후 컴퓨터 모니터를 만져보면 뜻뜻한 경우 야단을 치는것이 반복된다.
. 시험기간중에도 부모 퇴근하기전까지 시간을 이용하여 게임을 한다.
. 부모가 출근시 키보드와 마우스를 분리하여 가방에 넣어 가지고 출근함.
=> 게임을 하기위해서 PC방을 사용하는것을 알고는 그만둠.
. 부모가 집에 있으면 절대로 컴게임을 하지 못하게 한다.
. 밤늦은 시간(부모가 잠든후)을 이용 몰래 컴퓨터게임을 하기도 한다.
=> 부모중 한명은 아예 컴퓨터방에서 잔다.
. 가끔 PC방에 가서 게임한다.
=> 아이 귀가후 옷에서 담배냄새가 나는지 확인해 보면 게임한것을 인정한다. 다시 꾸중한다.
. 게임잡지를 사서 자기 책상서랍에 숨겨놓고 본다.
=> 들켜서 몰수당하고 폐기함.
. 가끔 제가 집컴퓨터에 모든 게임을 지워버리는데, 한달정도 지나면 또 다시 게임이 설치되어 있다.
. 동생이 컴퓨터하고 있으면 이것저것 봐 주는척 하면서 슬며시 게임을 한다.
. 가끔 불러놓고 PC방 가지말고 열심히 공부에 집중하라도 하면 그렇겠다고 다짐한다.
=> 자신이 약속한 사실을 지킬만큼 게임의 유혹을 뿌리치질 못한다.
. 방과후 친구들이 컴퓨터게임을 하러 가자고 하면 자제하기 어렵다고 한다.
. 평소 눈동자를 보면 집중력이 없어 보인다.
=> 게임을 하는 동안은 집중력이 강해 보인다. (게임을 잘 하는것 같음)
. 책을 읽어라고 사주면 건성으로 읽는다, 대화시에도 깊은 대화를 할 줄 모른다.
. 도서관에 데리고 가서 관찰해 보면 공부하는데 집중하는 시간이 짧다.
. 주중은 학원, 주말은 도서실등 여러곳 다니고 있지만 중학교때 보다 성적이 조금씩 떨어짐.
=> 집중력저하 문제로 보임. 공부해야하는 절박한 이유가 없는 듯이 보임.
. 집안일 등은 부모가 시키면 잘 함.
IP *.94.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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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08.01.04 18:41:59 *.180.46.15
게임을 대체 할 다른 흥미를 만들어 보는 게 첫째로 해야할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다음은 학업에 흥미를 붙이게 하는 것이 두 번째 같습니다. 남자 아이 같은 데 보통 그 또래 애들은 공부는 싫어해도 운동에는 관심을 가지곤 합니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지금의 청소년들은 운동도 안좋아하긴 합니다. 여하튼 대체 수단이 필요하고 본인의 적성과 소질을 찾아주어 향후 대학진학과 연결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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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큼이
2008.01.04 20:56:11 *.178.101.18
놀이가 없습니다. 애들이 즐겨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부모는 학원으로 자신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문화에 접촉을 시도 하지만, 청소년들이 원하는 것이라기 보다 부모의 눈에 맞춰서 행해지는게 많다 보니...깊이 빠져 들지 못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저 생각은 일단은 하게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신 게임에 대한 계획서를 짜게 하고, 그 시간 만큼하고 난 다음엔 무슨 일이 있어도 그만하겠다는 확고한 다짐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그 방법 또한 함께 모색하는 게 중요하겠지요...

그러다 보면 많은 대화가 오고 가겠지요???

사실 컴퓨터 게임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OFF하지 못하는데 있다고 그러더군요...자신이 끄게 하는 훈련을 한번 해 보세요...될랑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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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맨
2008.01.07 18:37:05 *.94.41.89
답변에 감사 드립니다.
두분의 의견을 참조하여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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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뺨
2008.01.17 13:59:51 *.42.30.66
부모된 입장에서의 경험입니다.
남자 아이가 초등생 때였는데 낮에 부모가 없으므로 컴퓨터에 매달려서 자제를 못했습니다.몇 번의 대화로 하루에 1시간 하기, 절제하기 등등의 방법을 썼습니다.위의 아드님처럼 잘 안되더군요. 불시에 습격을 하면(?) 완전히 넋이 나가 있었습니다. 결국엔 아이의 동의를 얻어서 컴퓨터를 들어냈습니다. 대신 아이가 기타며 그림 그리기, 책 읽기 등으로 원만한 중고교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학생 때에 생긴 셈입니다. 전공과목 선택에 있어서 컴퓨터를 계속 끼고 있어야 하는 과목을 기피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또한 자주, 자기 컴실력이 친구들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져서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하소연도 들었습니다. 아버지가 "블로그 좀 만들어주렴."하면 자기 실력은 안된다고 하고 친구를 데려오는 일도 생겼고요.

위의 글을 읽으며 아드님이 컴퓨터 게임도 잘 하고 공부도 잘할 묘안은 없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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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맨
2008.01.18 12:57:04 *.94.41.89
빨간뺨님 의견 감사합니다.
컴퓨터사용을 무조건 제한하면 그런 문제도 있을 수 있겠네요.
결국 해결책은 아이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진진한 성철이 있는경우만 가능할 것으로 보이네요.
주위 선배이야기를 들으니 고1/고2 사이에 남자 아이들이 성숙해 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군요, 저도 이러한 관점에서 아이가 자신의 미래삶을 생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아버지의 역할을 찾아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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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
2011.04.23 16:50:30 *.153.6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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