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님22
- 조회 수 2513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조각조각
잘게 부서진 햇살은
눈부심으로 대지위를 나르고
생명을 머금은 푸르름은
인고[忍苦]의 기지개를 켜며
건강한 호흡으로 세상을 색칠한다
스멀스멀 올라온 봄기운이 시린 어느 날
푸른 울림이 되어 춤을 추며
강물 위로 내려앉은
은빛 오로라가 눈부시던 날
나는 하얀 꿈을 키워 먹으며 살리라
너와 나 부딪히는 몸짓마다
마주하는 눈빛마다
아름다운 의미가 되기를 소망하듯
늘 용서하는 법을 배우고
크고 작은 아픔들을 이해하며
먼저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간구하리라
계절은 내게 다가와
오뚝이처럼 일어서는 법을 알려주었고
사랑하는 법을 알게 하여 주었듯이
우리가 함께 라는 이유만으로도
세상은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서로의 가슴마다 곱게 새겨 주기로 하자.
aaa648
aaa976
aaa375
aaa284
aaa978
aaa535
aaa32
aaa931
aaa784
aaa670
aaa191
aaa338
aaa430
aaa760
aaa567
aaa37
aaa384
aaa721
aaa631
aaa401
aaa940
aaa270
aaa23
aaa329
aaa638
aaa735
aaa396
aaa792
aaa745
aaa301
aaa406
aaa984
aaa581
aaa661
aaa435
aaa1064
aaa917
aaa910
aaa495
aaa507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0 | SOS. 방향을 잃었을 때 [3] | 이즘 | 2008.02.03 | 5460 |
69 | 괴테포함 명언 | 박민영 | 2011.12.15 | 5471 |
68 | 제가 속이 좁은 여자인 것 같아요 [3] | 자주와요 | 2010.04.02 | 5500 |
67 | -->[re]용기있는 사람 | 허희영 | 2003.05.14 | 5534 |
66 | 목표를 잃었을때 [4] [1] | stray | 2008.05.14 | 5536 |
65 | 사적인관계, 공적인관계의 경계 [4] | 미나 | 2010.03.26 | 5549 |
64 | -->[re]잠깐만 ... | 구본형 | 2003.01.26 | 5578 |
63 | 두려움과 설레임 사이.. | 이구명 | 2003.01.26 | 5591 |
62 | 26살 때늦은 진로고민 [4] | 26춘기 | 2011.08.03 | 5595 |
61 | 두려움과 무기력증, 반복되는 굴래속에 같혀 있는 사람입니... [4] [32] | 하늘비 | 2011.04.08 | 5614 |
60 | 결단력이 없습니다.. [7] | 33 | 2008.10.01 | 5638 |
59 | ---->[re]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이구명 | 2003.01.27 | 5678 |
58 | 변화경영.자아경영.프로그램에 대하여 여쭙고 싶습니다. [1] | stpn | 2008.09.12 | 5707 |
57 | 일이 너무하기 싫을 때.... | 스마일 | 2003.08.19 | 5714 |
56 | ------>[re]사무침이 있어 다시 시작한 것일테니 | 구본형 | 2003.01.27 | 5715 |
55 | 상처받지 않게 거절하는 법 고민중입니다. [2] | 고민중 | 2009.02.01 | 5720 |
54 | 미안합니다. [1] | 늘감사 | 2019.07.08 | 5721 |
53 | 바보 같은 제 자신이 싫습니다 [5] | pls | 2008.08.20 | 5736 |
52 | 지각쟁이를 변화시키는...?? [12] [14] | 바다 | 2010.06.17 | 5754 |
51 | 꼼꼼하지 못함.. [5] | 깨어있기 | 2007.11.27 | 57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