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옥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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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적성과 흥미가 일치 하지 않습니다
>제가 흥미있어하는 분야를 하고 싶은데
>솔직히.. 좀 어렵습니다..
>반면 제가 잘할 수 있는 일이 있긴한데..
>휴.
>좋아하는일과 잘할 수 있는일.
>그 중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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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옥균
저 역시 김미영님의 말씀처럼 님의 경우에는 행복한 고민이라고 생각 됩니다. 많은 분들은 ‘내가 정말 잘하는 게 뭘까?’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지만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는 님은 분명 행복한 사람 입니다. 그냥 그 ‘좋아하는 것’을 계속 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마음속에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정말로 그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완전히 서로 다른 것인지? 대개의 경우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완전히 별개인 경우가 거의 없지요. 그래서 말씀 드립니다. 지금 본인이 갈등하고 계신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중에서 우선적으로 ‘좋아하는 것’을 추진하되 ‘잘하는 것’을 접목할 방법은 없는지? 예를 들어 잘하는 것이 사업을 하는 것이고 좋아하는 것이 운동을 하는 것이라면 운동을 사업화 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에 대하여 고민해 보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그 고민이 끝났다면, 아니 어쩌면 그 고민은 살아 가면서 계속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심각한 고민을 거쳐 결정을 하였다면 정말 중요한 것은 ‘행동이 수반된 몰입’입니다. 예전에 광고에서도 한때 유행하였죠? “사랑은 변하는 거야” 비록 광고이긴 하지만 사랑도 변하는데 좋아하는 게 영원히 불변하리라는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물론 그 사람이 가진 기본적인 기질과 성향의 근본이 변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그래서 결정을 하였다 하더라도 결정한 그 ‘좋아하는 것’이 정말로 내가 좋아 하는 게 맞는 것인지? 끊임없는 갈등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 제일 중요한 게 몰입입니다. 몰입이란 온전히 그것에 빠져 버리는 것이죠? 물론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몰입을 하게 되면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르는 시간이 훨씬 단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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