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고민

여러분이

  • 스마일
  • 조회 수 1778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03년 10월 17일 14시 18분 등록
저는 가을남자 님 처럼....결혼을 한것도 아니고...딸린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님과 같은 그러한 심정 저두 느껴봤기에......충분히 공감이 갑니다.일반 직장에 3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라면....이런 느낌...공허함...허탈함..
초조함 등 느낄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구본형 샘 말씀대로...아무런 준비없이 그냥...무작정....
나오는거...아님...어설프게...준비해서 나오는 것은....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을꺼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무작정...다니기 싫은 회사...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있을 수도 없죠. 그리고....10년 정도 됐으면...그러한 감정..만성이라서 쉽게 기분전환이 되지 않을 것 같고...(저두 사실..지금 만성이거든요..물론 10년 까지는 되지 않았지만) 그런 만성적인 것은 다른 나라를 여행을 다녀와도....한 일주일은 새로운 맘이 생기는데...그 이후에는 똑 같더라구요.

그래서...말인데요....제 생각에는 사표를 제출할 나름대로의 기한을 정해놓으세요. 무작정...준비될 때 까지....이 회사를 다녀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숨이 막히고...더 비참해지고...우울해지기까지 하죠.
그래서...6개월이면 6개월. 1년이면 1년, 2년이면..2년...정도후에..몇월에 사표를 제출할것이고......그 때 까지 뭔가를 준비하겠다...
이러면...지금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두..지금 당장...이 회사를 박차고 나오고 싶은 맘이 목끝까지 올라오지만...
그렇다고...지금 당장은 어렵고.....
준비를 하려 합니다.



IP *.250.162.253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0 -->[re]한 달 안에 해야할 일 하나 구본형 2003.10.10 1580
1489 -->[re]지나치게 고민하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앞으로... 구본형 2004.02.29 1580
1488 -->[re]동서양 convergence 구본형 2005.05.14 1580
1487 사막에 홀로 있습니다.구해주세요~ [1] 선이 2005.09.10 1580
1486 -->[re]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할수도.. 알타리 2003.08.26 1581
1485 -->[re]입시에 목매지 않길 바랍니다 구본형 2004.03.08 1581
1484 -->[re]떠나야할 적절한 때 구본형 2004.07.29 1581
1483 -->[re]박영희씨 꼭 봐주세요 박영희 2003.12.24 1582
1482 남의 탓이 아니라... euna1011 2004.02.02 1582
1481 그냥 푸념좀 하고 싶네요.. 사막한가운데있는나 2004.03.31 1582
1480 -->[re]자신의 이야기 구본형 2004.09.18 1583
1479 짙은 안개 속에 갇힌 듯한 느낌입니다. nowhereman 2005.04.20 1583
1478 -->[re]전공에 대하여 구본형 2004.03.02 1584
1477 답답한 맘에 글 올려 봅니다... 박현철 2004.09.20 1584
1476 -->[re]그런 시절도 있습니다 구본형 2005.07.23 1584
1475 헷갈리는 상황입니다. 창업준비자 2003.09.08 1585
1474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1] 진경 2005.01.03 1585
1473 저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난타라 2005.01.28 1585
1472 ---->[re]친절한 답변...감사합니다. 스마일 2003.09.15 1586
1471 상담부탁드립니다. jin 2003.12.07 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