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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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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 3일 03시 45분 등록
본형님을 알게된지는 벌써 한 3년 되었지요...저도 어려운시절이 있었는데.

님의 책을 읽어보고 새로운 시각과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오랜만에 홈에 들어와보니.새로운 면으로 바뀌었군요.

각설하고....참 대단하시네요....일일이 모두 답변을 주시려니...

하루가 금방 가겠습니다.

경영 변화전문가에서 인생 컨설턴트로도 직업을 바꾸셔도 되겟습니다.허허

나이 40대중반으로 가는 범남의 한사람으로서....

인생의 허무함과 보람이 양립되는것을 느끼면서 살고 있습니다.

몇가지 내용을 읽어보면 돈은 있으면 좋고.없으면 없는 상황에서

다시 견디고... 어려운 직장생활과 인생살이에서 죽음이라는 피할수 없는

상황까지 도달할때까지...최선(최선의 의미는 우주의 블랙홀같아서리...)을

다하는 마음만으로 사는건 정말 견디기 힘든 시간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이고 그일이 천직이 되어서 돈과 명예와 보람을

모두 얻을수 있기를 바라는것은 모은 인간이면 갖는 욕심입니다.

저도 아직 내가 좋아하는일이 무엇인지...내가 보람을 느끼는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황의 연속으로 인생을 늘려가는 현실이. 답답할때가 있지만.

모진삶을 그냥 버리기는 아까워서.이렇게 살아갑니다.

순간의 현실을 단순히 바라보면서. 살아야 하는게 맞는것인지.

미래지향적으로 현실을 부정하고, 현실을 희생하면서 사는게 맞는것인지.

모를때가 있습니다... 나만 그런것인지.아니면 凡人이면 다 갖는 공통된
생각인지...모르겠습니다.

여하튼.한가지 스스로 위안과 이해를 하는것은.....

인생살이는 어차피.요철과 같다는것...실수가 있으면 칭찬도 있고.
후회가 있으면 한편으로 보람을 얻을수 있는 기회가 온다는것....
돈이 없다가도 다시 생기고.어둡다가도 다시 밝아온다는것.

이러한 단순한 진리를 갖고 살아가는 아주 평범한 사람입니다.....

수고하시고.좋은 생각과 내용을 여러사람에게 전해주세요.....
IP *.179.68.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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