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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월 18일 21시 28분 등록
대학생입니다.
삶에 대한 긍정적인 해답,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는 요즘입니다.
정말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지고, 많이 아파했고, 그 다음 사람과 사귀고 헤어지면서는 씁쓸할 뿐 미련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홀가분했다고 해야 할까요.
그렇게 비현실적이다, 이상적이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사람간의 도리나 사랑, 우정에 대해 높은 비중을 두면서 살고 있는 저 인데... 제가 변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통한다고 믿었는데, 예전엔 그것에 의욕이 있었지만, 요즘은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더 이상 주지 않는것 같아요. 사람은 혼자 사는 것이라고 하죠..결국은 혼자라고 이야기하고, 자기가 중요한 거라고..

그렇게 사는 것이 나에게로 관심이 모아져서 즐거울 때도 있지만, 예전과 같은 의욕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혼자 있는 시간을 이렇게 저렇게 마음을 다스리는 책이나 좋은 글이 있는 사이트 들을 돌아다니며 보냅니다..
예전엔 하고 싶은 일이 먼저였는데, 지금은 해야 할 일이, 앞으로 갖게 될 직업이 안정적이고, 나름대로 큰 역할을 해야 하는 부분이니깐 내가 고민할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으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두려움 때문일까요. 과연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이 뭔지, 내가 정말 그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때가 있습니다.

대학 시절에 내가 벌써 사회란 이런것이다. 인생이 이렇다, 하는 것으로 나의 상처를 덜려 마음을 닫거나 필요한 만큼만 여는 것이 옳은 것인지, 인생의 선배들에게 묻고 싶구요.....

뭔가 지금 대학시절이 답답하기도 합니다. 열정을 바칠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공부를 해야 하는 시기고, 매일의 과제들에 쫓기고..(물론 저는 과제를 하려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가 다른 일에 빠지거나, 도서관에 갔다가도 맘에 드는 책을 대출해버립니다.)

돈은 많이 벌고 싶은데....쉽게 벌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겠지요?
어렵게 일하시는 부모님 보면, 돈을 벌고 싶은데.. 그럴러면 지금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는 것...
휴학해서 맘껏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만..그건 큰 감정은 아닙니다.

아..횡설수설하네요..게시판에 글 올리려고 들어온건 아닌데, 과연 내가 잘 살고 있는건가.내가 원하는 길이 이 길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게다가 아주 좋아했던 사람을 희망 하나로 마음속에 두는 것은 때론 상처이기도 하며, 잊어 버리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잘못인것 같기도 하구요.. 너무 좋아했었기에 아직도 슬픔이 가시지 않고 무기력 한것 같기도 해요..
잊어야 할 땐 잊어야겠죠? 그것이 옳은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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