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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 15일 21시 59분 등록

어학능력에 대해 두가지를 구별하는 것이 우선 도움이 될 것 같군요. 영어를 잘하게 되면, 운식의 폭이 커질 수 있겠지요. 예를들면 한국에서만 하던 영업을 해외에서 하는 데 도구가 될테니까요. 이때 영어란 본업을 하기위한 enabler 의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어학 자체가 본업은 아니지요. 어학능력을 본업으로 하는 직업은 학원, 교육등의 사업 분야겠지요. 본인이 원하는 것이 그런 것은 아닌 것 같고, 영어권에서 무엇인지 아직 분명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바라는 것을 성취하고 싶은 것이지요. 이때 영어는 본업이 아닌 enabler 예요.

먼저 회사의 해외영업 계획과 전략을 알아 보도록 하세요. 만일 3년 근무를 해도 별로 배울 것이 없을 것 같으면 가능한 일찍 나오는 것이 좋지요. 3년 후 해외영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그 곳에 남아 있는 것도 좋겠지요. 벤처기업이라 아직 여러가지가 셋업이 안되어 있는 경우는 좀 더 두고 보는 것이 좋겠군요.

회사가 해외영업이나 기타 본인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하는 사람을 구하는 회사를 찾아 보는 것이 방법이겠지요. 한국내 외국기업 뿐 아니라 그 모기업을 찾아 현지 기업에 응시할 수 있는 경우를 찾아 보세요.

형편이 좀 나아지면- 예를들어 2년 정도 돈을 모으면 1년 학비와 체류비 정도는 만들 수 있겠지요.- MBA 도 좋아요. 그러나 유학을 가지 전에는 반드시 하고 싶은 분야를 찾아 그것을 심화시키는 과정으로 삼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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