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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여러분이

2007년 2월 11일 21시 42분 등록
진로에 대한 고민들이 대부분인 곳에 괜시리 넋두리 합니다.

사랑이 왜 이리 힘든건가요??
이별한지도 꽤 되는데. 극복이 안되네요..바보처럼

혹시 이별대처방법이 있나요?

하루가 괜시리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고, 자신이 싫어지고, 미래가 어두워 보이는 이 지리멸렬함을 떨쳐 버리고, 나자신을 소중히 여기자 다짐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네요..바보처럼

사랑의 시련을 견디는 방법좀 알려주세요..인생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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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2007.02.11 22:02:31 *.145.80.41
잊어야 할것을 잊지 못하고 잊어서는 안된다하는 것은 어느 틈인가 잊어버리는 것이 인간입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망각이란 편리한 도구가 없다면 정말 이세상은 고통의 바다 일 것입니다.

주역에서 사랑과 이별을 구절이...
"屯如 전如 乘馬班如 匪寇 婚구 女子 貞 不字 十年 乃字"
<멋을 부리고 방황하다 서로 오해도 하고 사랑도 하였으나 헤여지니 그 상처가 십년은 간다.>
이별의 시간이 일년도 안되었는데 벌써 잊으면 안되지요. 좀더 고민하고 괴로와 하는 그것이 사랑의 묘약입니다.
얼마 있지 않으면 또 다른 사랑이... 그게 인생입니다. 더 괴로와 해야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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