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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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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3일 00시 01분 등록
누군가는 시련이 닥쳤을때 미련하게 끝까지 밀고 나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빨리 끊어버리고 새로운걸 시작하는 사람이 있지요.
전자를 선택하자니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 것일까 이렇게 힘이 드는건 나랑 맞지 않는 게 아닐까
아니면 맞지 않는 길 이기에 날 이리 힘들게 하는데 내가 눈치못채고 있는거 아닐까..
어쩜 더 좋은 길이 있진 않을까
후자를 선택하자니 난 왜이리 포기가 쉬운 사람인가...힘들 때마다 포기하는것 그것도 현명한 것인가
포기해야 할땐 포기하는게 현명하다는데...도대체 그 때가 언제인건지..
대체 어디서 어디까지 참고 버텨내야 하는 것이고 쳐내버려야 하는지...그 선을 모르겠습니다.
현명하기란..지혜롭기란...이리도 어렵다는걸 서른인 이제서야 아는지...


우연히 여기 사이트를 알게되었는데...
진심으로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너무나 못나서 그런 저가 너무나 싫은 요즘...
여기서 구본형님을 비롯 많은 분들이 올리신 글보고 수련 하고 있습니다..
다만..아직은 머릿속으로만 입력할뿐 ...쉽진 않지만...
분명한건 힘내자고 나스스로 노력하고 있다는겁니다.
여기의 수많은 인생의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IP *.2.1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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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2011.09.15 11:18:39 *.249.246.34
그럴 때가 있습니다.
시련 앞에서 포기하고 싶고,,그러다가도 이렇게 포기만 하다보면 하나도 성취 못할 것 같고.
그 생각이 맞습니다. 저는 포기하는 것이 습관이 되는 것이 제일 두렵습니다.
시련이 사람에게서 오든, 환경에게서 오든 우직하게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의 눈치 보지 말고 환경 탓 하지말고 뚜벅뚜벅 자신이 좋아하고 결정한 길로 매진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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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자
2011.09.21 22:29:03 *.148.184.43
김용균 선생님 말씀에 200% 동감합니다.
시련이 닥쳤을 때 끝까지 밀고 나가는 사람은 미련하다기 보다 우직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금 힘들면 끊고 다른 일을 시작하는 것이 미련한 짓입니다.

녕스님....
힘내세요. 그리고 잊지 마세요.
좋은 글은 마음을 추스리는데까지 입니다. 
추스른 마음을 유지시키고 더 발전시키려면 책이나 글속의 의미를 내 삶속에 녹여야합니다.
자칫 생각이 생각을 낳는 우를 범할 수 있기 때문에 머리로 읽고 가슴으로 느끼셨다면
그것이 내 일상의 뼈와 근육이 되도록 매일매일 우직하게 밀고 나가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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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스
2011.09.23 21:40:42 *.2.112.62
우직하게...
좋은 글은 마음을 추스리는데까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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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11.10.31 16:28:21 *.8.230.133

재능이 많을 것으로 예견됩니다. 선택의 여지가 늘 있다는 것은 기회가 많다는 것이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늘 어느 하나에 집중할 수 없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장인이셨던 저의 아버지는 저에게 늘 “이놈아! 만가지 재주가진 놈이 밥 빌어먹는다.” 라고 말씀하시곤 하셨습니다. 전문가가 되는 것은 재능뿐 아니라 인내심과 끈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실 때 늘 그러셨습니다.

자신의 기대와 예상과 빗나가더라도 그것이 선택의 잘못이 아니라 선택한 것의 여정에서 일어나는 과정의 강화를 위해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선택한 길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길을 가는 방법이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해보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고 있는 업무나 관계에서 오는 선택의 문제는 반복되는 빈도의 관점에서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잘못된 방법은 성과에 대한 실패와 좌절감을 동반하기 때문에 의욕을 상실할수 있고 근본적인 회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같은 실수나 실패가 반복되면서도 동일한 선택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이런 경우, 문제의 해결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태도와 일의 대한 세부적인 전문성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태도와 전문성이 개선되지 않는 한 어떠한 선택도 효율적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재능이 있는 것과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잘 처리하는 것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까지 내가 해야 돼?” 나는 “ 왜 나만 이렇게 재수없어!”라는 생각이 든다면 아마도 실제 능력에 부합되지 않는 태도와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가치관과 실무에 관한 전문성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삶이나 인생에 관한 일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논리적이거나 합리적이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문화나 사회적 전통, 또는 학습과 경험의 환경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이나 이혼’을 한 것이 옳은지 그른지는 그 선택자체가 아니라 그 선택후의 태도와 노력에 따라 이루집니다. 업무의 성과를 위한 방법의 선택에 있어서도 합리적이거나 논리적인 것은 자신의 태도와 노력의 정도를 지원하는 하나의 동력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도저히 상상도 안 되는 고통과 시련을 견뎌내는 사람들을 본다면 말입니다.

선택은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이 따름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선택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은 할 수 있는 무언가가 많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나무라거나 실망하지 마시고, 선택 그 자체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선택 후에 주어지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에 고심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스승님은 변화를 위해 세가지 조건을 제시하셨습니다.

‘절실함’ ‘확신’ ‘단계적인 증거’

선택을 하실 때, 간절히 원했는지,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지, 또 그 선택을 한 후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증거들이 있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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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스
2011.11.03 22:59:21 *.2.112.62
우왓,,,이렇게 길게 시간을 들여서 써주시다니...
선택한 길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길을 가는 방법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말씀
머리속이 쾅 했습니다...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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