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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일 10시 33분 등록

 

 

좋은 책은 진실에 진실한 작가들이 피로 쓴 글이다. 책이란 내 앞에 펼쳐지는 미지의 삶을 해독할 수 있게 하는 코드이며, 안내자며, 불빛이다. 무수한 밤 더듬게 했던 정신의 젖무덤이며 감탄이며 회한이다. 삶의 위로다. 이제 그 책들을 읽다 책을 써내는 작가가 되었다. 책을 쓰는 것이 이제 나에게 삶이 되었으니 나 또한 진실에 진실한 작가가 되고 싶다.

 

나는 누구인가?   변화경영사상가이며 작가다.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을 돕는다'는 업(業)의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인생을 시(詩)처럼 살고 싶어 한다. 실컷 돌아다니고 실컷 읽고 실컷 쓰는 것이 앞으로 할 일이라고 믿고 있다. 무엇보다 실컷 살아보리라 마음먹은 사람이다.

 

명사의 서가 소개

http://book.interpark.com/blog/sinbin24/3346505

IP *.128.229.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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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7 04:19:30 *.75.12.25

네 구본형 선생님 맞는 말씀 같습니다.

말씀에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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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7 00:53:34 *.137.98.177
사부님! 실컷 읽고 실컷 쓰고 실컷 살아보실 나의 사랑하는 사부님! 오늘 뵈었는데도 왜 이리 당신이 그리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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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1 09:47:57 *.30.254.29

선생님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본형 선생님께서

 2013.4.13 소천하셨습니다.

 

구본형 컬럼은 이후,  논의를 거쳐

다시 게시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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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30 11:36:41 *.42.252.67

선생님 너무나 보고싶고 그리운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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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6 01:30:43 *.58.97.124
사부님.
파우스트의 계약을 따르신 건가요?
피로 쓰는 글...
월요일이면 생각이 많아집니다.
사부님이 저를 뽑아주신 그 첫 순간의 첫 마음을 잃지 않겠습니다.
생명을 다해 글을 쓰겠습니다, 부끄럽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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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11:28:58 *.143.1.103

인생을 시처럼 살고 싶다...

저도 그렇네요.

실컷 살아보리라 하시던 분이 왜 그리 일찍 떠나셨는지,

보고 싶어 지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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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3 11:19:27 *.70.47.150
결국은 자기가 누구인지 알고
자신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 삶인지 싶습니다.
나는 무었으로 세상에서 일어설지, 지금도 고민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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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0 19:19:36 *.216.241.4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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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11:20:20 *.241.242.156

고민에 진질하고

그 고민을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면,

어느세 그 답에 가까이 다가가 있습니다.


이제 제 안의 무언가, 그 불씨를 찾아내었습니다.

그 불꽃이 활활 타올라 세상을 밝힐 수 있을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 불씨를 찾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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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20:48:46 *.234.10.181

어제부터 선생님의 처녀작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읽기 시작했다.  오늘 직장에서 점식 식사 후 유튜브를 통해 선생님의 모습과 목소리를

처음 보고 들었다. 배우 오정해씨와 인터뷰하는 모습이었다. 안경너머의 맑은 눈빛과 묵직한 목소리, 침착한 모습과 엷은 미소.....

인터뷰 내용을 들으니 평소 지니고 있던 철학을 편하게 말씀하셨다. 듣는 이로 하여금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이런 이 시대의 스승은

무엇이 급해 그리도 빨리 가셨을까? 너무 애처롭고 슬프다.  선생님을 다시 볼 수 없으니 선생님의 책을 통해 선생님을 느끼고 가르침을

깨우쳐야 겠다. 선생님 뵙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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